드로잉 연습(Drawing Practice)/연필 소묘(Dessin)
연습[Practice]64 - 원뿔(Cone)Lv.3
Charliesteel
2020. 4. 29.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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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입니다.
연필 소묘 시간입니다. 그림을 쉬다가 다시 그리게 되면 가장 먼저 하는 일이 선긋기, 해칭(hatching)으로 연필쌓기입니다. 소묘라고 하기에는 부족하지만 연필이 종이에 닿는 감각을 기억하고 긴장을 푸는 방법입니다. 몇 번인가 그림을 그만둔 때 마다 다시 찾을 때는 항상 종이 위에 연필을 사각거리며 시작을 알렸어요. 아마 이제는 그만둘 일이 없겠지만 소묘를 할 때면 그런 기억이 떠오르곤 합니다. 좋지않은 기억일수도 있지만 결과적으로 지금은 그림을 그릴 수 있구나라는 생각에 만족하게 됩니다. 얘기가 무거운 것 같네요. 처음처럼 오늘도 부드럽게 쌓아나가보죠. 원뿔 레벨 3입니다.
<준비물 - 켄트지 연습지(180g/㎡ 이상), 4B연필, 미술용 지우개>
- 켄트지 앞부분은 잘 지워지고 부드럽고 결이 일정합니다. 구분해서 그리시면 도움이 되겠습니다.
#원뿔(Cone)Lv.3
- 각 번호에 맞는 명암 단계를 4B연필을 이용하여 한 겹씩 쌓아가는 방법으로 채워넣겠습니다.
#영상으로 보겠습니다.
평소에는 선이 살아있는 그림을 선호하지는 않는 편인데 요즘은 과정을 생각해서 일부러 끝으로 갈수록 선을 세우고 있습니다. 이번 원뿔 그림에서는 그런 선들이 살아있는 것이 나쁘지 않습니다. 진한 선 사이사이로 연한 빛이 파고드는듯한 느낌이 예쁘게까지 느껴지네요. 시간이 갈수록 취향도 변한다지만 이런 건 갑작스럽네요.
오후에는 크로키 시간으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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