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Object]23 - 물병(Bottle)
찰리입니다.
수요일의 연필소묘 연습 시간 입니다.
연필 소묘 사물 그리기. 이번 시간에는 물병 그리기입니다. 물병이라고 했지만 사실 생수병이에요.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사먹는다는 그 제주도에서 오는 그 생수병이죠. 최근들어 난이도의 벽을 한주한주 허물고 있습니다. 지난 주 분무기 편을 업로드하면서 너무한 것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지금은 그냥 아무 생각이 없습니다. 그냥 눈과 손이 가는대로 그려보겠습니다. 생수병, 물병 그려보겠습니다.
<준비물 - 켄트지(180g/㎡ 이상), 4B연필, 미술용 지우개>
- 켄트지 앞부분은 잘 지워지고 부드럽고 결이 일정합니다. 구분해서 그리시면 도움이 되겠습니다.
물병(Bottle) 그리기
Step 1 - 전체적인 형태를 길쭉한 직육면체를 기본형태로 시작합니다.
Step 2 - 물병의 뚜껑 부분과 물통부분으로 나누어 형태를 간단히 그립니다.
Step 3 - 뚜껑의 형태, 물통의 디테일한 형태, 물병 안의 물과 그림자를 정리해서 그립니다.
Step 4 - 밝은 부분을 제외하고 전체적으로 1번 정도의 밑색을 전체적으로 칠합니다.
Step 5 - 가장 어두운 부분 위주로 전체적인 어둠을 묶어서 명암을 구분합니다.
Step 6 - 중간 명암과 어두운 명암으로 비슷한 명암을 묶어서 나누어 그립니다. 특히 물병의 모서리 물과 물병이 닿는 부분 위주로 어둠을 그립니다.
Step 7 - 전체적인 명암을 계속 나누면서 묘사와 정리를 합니다. 물병 속의 물과 플라스틱 물병의 형태적인 부분을 그려주고 찰필로 그림자를 문질러 부드럽게 표현합니다.
영상으로 보겠습니다.
시간을 오래 사용하다보면 스캔해야할 타이밍을 놓치곤 합니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다섯 번째 그림이 없네요. 이번에 생수병은 지난 시간 분무기와 마찬가지로 외형 자체는 심하게 어려운 형태는 아닙니다. 오히려 그 내부의 질감이 문제죠. 명암이 강하게 대비되고 명확히 나누어진다면 모르겠지만 전체적으로 밝은 명암속에서 내부 형태는 복잡하고 물의 반사되는 질감에도 신경을 써야됩니다. 여기까지입니다.
저는 오후 오일파스텔 시간으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네이버TV '천천히 조금씩_그리는 찰리' 채널에서도 시청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