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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찰리입니다. 

 그림판 크로키 시간입니다. 그림판 크로키는 분명 수작업으로 그림을 그릴 때 보다 경제적인 부담은 덜 할텐데 가격의 민감함은 더 크게 느껴집니다. 그림판 보다 좋은 유료 소프트웨어나 사용중인 태블릿 보다 좋은 신제품과 비교가 되기 때문이죠. 
 그림 소프트웨어도 다른 소프트웨어들 처럼 무료부터 다양한 가격대의 유료들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그런데 보통 우리에게 익숙한 것들은 이미 몇 십년 동안 이 시장을 장악하고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죠. 업그레이드도 매번 새롭게 해주고요. 새롭게 가격이 낮은 소프트웨어들이 나오더라도 안정적인 점유율을 보이기 전까지는 꺼려집니다. 결국 우리는 비싸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할 수 없이 그 제품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다시 생각해보면 그 가격이 정말 비싼 걸까라고 되묻게 됩니다. 한번 구입하면 거의 평생을 사용하거나 낮은 가격대로 월 이용료를 내고 사용하기 때문에 실질적인 부담은 크지 않을 거에요. 물론 독과점의 문제가 있을 수도 있겠지만 창작물을 만들어내는 사람들이나 창작물을 대하는 사람들이 그 가치를 너무 낮게 보고 있는 것이 아닐까라는생각도 해봅니다. 저는 아직 직접 그 전선으로 뛰어들지 않아서 그림판으로 간보기만 하고 있지만 조만간 어떤 선택을 하고 소프트웨어나 제 그림에 가치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게 될 것 입니다. 오늘 그림 그려보겠습니다. 

<준비물 - 컴퓨터, 태블릿, 그림판(소프트웨어)>

 #전신(Full Body) 그리기

 - 그리는 방법을 따로 없이 대상을 살펴보고 외형 위주로 관찰하여 그립니다. 신체의 무게 중심과 큰 옷주름을 관찰해봅니다. 제한시간은 따로 두지 않고 과감한 선으로 그립니다.



 #영상으로 보겠습니다.

 아마 컴퓨터로 그림을 그리는 많은 사람들이 겪는 일이겠지만 컨트롤 + Z의 유혹은 견디기 힘듭니다. 크로키에서 수정을 하지 않는다는 생각으로 왠만하면 왼손을 내려놓고 그리기는 하지만 어쩌다가 왼손이 책상에 올려져있으면 어김없이 키보드에 손이 가서 난감하네요. 이번에도 두 번 정도 짧게 되돌리기를 시전했지만 크게 달라지는 부분이 아니라서 그냥 두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도 그림들이 꽤 마음에 듭니다. 되돌리기까지 사용했는데 마음에 안들면 어쩌나 했는데 다행입니다.

 내일은 소묘 시간으로 찾아올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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