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Human)(5) 21 - 포즈(Poses)(9)

 안녕하세요. 찰리입니다. 

 인간형 캐릭터 연습 시간. 오늘의 포즈는 밧줄같은 도구를 이용해서 끌어당기는 포즈입니다. 이제는 포즈를 그린다고 말하는 것이 자연스럽네요. 이제 여기까지 왔으니 포즈가 끝났자고 선언하기 전까지는 이곳은 캐릭터 연습이 아닌 캐릭터 포즈 연습 공간입니다. 
 그림 얘기로 돌아와서 포즈가 늘어남에 따라 다음 포즈를 정하는 것이 까다로워졌는데요. 되도록 기초적인 포즈 위주로 그리려고 하다보니 이제 거의 다 그려진 것 같고 심화로 넘어가자니 아직 그 단계는 아닌 것 같아서 도구를 이용한 포즈를 넣어야할까 고민도 됩니다. 보이는 대로 모든 포즈를 그리면 쉬운데 쉬운 것과 어려운 것을 나누는 과정도 쉽지는 않네요. 교과서를 만드는 선생님들이 존경스럽네요.오늘 그림그려보겠습니다.

<준비물>

 #포즈(Poses)(9) 그리기

  Step 1 - 길이를 정하고 6등분으로 분할합니다. 3개의 시점(정면 / 반측면 / 측면)으로 그리겠습니다.

 
  Step 2 - 실제로 사용되는 부분은 5.5등분 정도입니다. 상체가 전체적으로 숙여지는 것을 고려해서 목과 어깨부분의 겹침을 많이 잡습니다. 휘어진 몸통은 끝이 3등분 조금 위로 정하고 버티고 있는 다리의 형태를 간단히 만듭니다. 팔과 손은 끌어당기는 형태를 생각해서 뼈대만 만듭니다.

  Step 3 - 간단한 형태에 맞춰서 이목구비 / 몸통의 형태 / 손 / 발 등 세부적인 형태를 그립니다. 

  Step 4 - 전체적인 형태를 정리하여 완성합니다.

 #영상으로 보겠습니다.

 웃는 얼굴로 당기는 포즈라니 힘들어 보이지는 않네요. 지난 시간에 투시 이야기를 해서인지 정면과 측면의 차이가 계속 거슬립니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반측면의 모습이 마음에 드네요. 어려운 포즈들을 하나하나 그리면 실력은 몰라도 구족적인 부분을 생각할 수 있어서 어느 방면이든 도움이 되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저는 내일 금요일 크로키 시간으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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