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찰리입니다.
금요일의 크로키 시간입니다. 패션 크로키가 48 번째 시간이네요. 인간 그리기는 비율이 끝나고 도형으로 넘어와서 거의 끝나가고, 캐릭터나 소묘도 오랜 시간을 해왔네요. 약간의 신선함을 주려고 스케치업이 업로드 되고 있지만 아직은 메인이 아니라서 전체적으로 지루하게 보일 수도 있어요. 마치 요즘 그림을 그릴 때 저의 감상과 비슷한 것 같아요. 그려보지 않아서 어렵고 난이도는 점점 올라가는데 정체되어서 그냥 넘어가고 싶은 딱 그 시기입니다. 마침 날싸도 좋네요. 하지만 얼마 안되는 인생을 살면서 알게 된 것 중에 하나는 이런 지루하고 늘어지는 시기를 그냥 지나치면 다음이 힘들어진다는 것이었어요. 그래서 적어도 이번에는 끝까지 완주하고 싶네요. 그러니까 일단 이 크로키도 힘내서 그려봅시다.
<준비물 - 종이, 드로잉 도구>
#반신(Half Body) 그리기
- 그리는 방법을 따로 없이 대상을 살펴보고 포즈에서 움직임 큰 옷주름 위주의 형태를 관찰하여 그립니다. 신체의 무게 중심과 비율, 형태를 관찰해봅니다. 제한시간은 따로 두지 않고 빠르고 간결하게 그립니다.
<h5 목탄(Charcoal)
클립스튜디오(Clip Studio)
색연필(Color Pencil)
샤프(Sharp Pencil)
#영상으로 보겠습니다.
지루하다거나 힘들다거나 그런 말을 해도 막상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면 어떻게 멈추겠어요. 그냥 달려야지요. 마침 이미지 컨셉도 산뜻하고 좋았습니다. 클립스튜디오의 적응도 계속해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아직 시작하고 끊는 부분의 힘조절이 잘 되지 않네요.
저는 다음 주 월요일에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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