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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찰리입니다. 


 이번 시간은 소묘 연습 시간입니다.


 그리는 날짜나 시간대는 다를 수 있지만 보통 사물 그리기 다음에 소묘를 하고 그 다음에 식물 그리기를 하는 편입니다. 사물 그리기에서 정교함이 부족한 것 같다고 생각하다가 소묘를 하면 사물 그리기가 좋았구나 아무 생각없이 사물의 구조를 그리면 되는거였어 하다가 식물 그리기로 넘어가면 자연물이 참 형태가 자유롭고 좋구나 하고 생각하게 됩니다. 결국에는 지금은 소묘가 가장 어렵다 입니다. 아... 인간 그리기가 있었네요. 소묘도 해보시면 재밌습니다.

 


 원기둥 두 번째 시간입니다. 지난 시간에는 육면체처럼  간단한 면분할로 시작했었죠. 이번에는 좀 더 면과 명암을 분할해서 각이 있지만 둥근 느낌이 나는 과정을 만들어가는 연습을 해보겠습니다.

     

<준비물 - 켄트지(180g/㎡ 이상), 4B연필, 미술용 지우개>

- 켄트지 앞부분은 잘 지워지고 부드럽고 결이 일정합니다. 구분해서 그리시면 도움이 되겠습니다.



 원기둥(2) 


  Step 0. 원기둥의 3D 이미지 입니다. 나의 종이에는 어떻게 원기둥을 그리면 좋을까? 크기와 위치를 생각해봅니다.


  Step 1. 원기둥을 스케치합니다. 이번에는 조금 수직으로 서있나요? 스케치를 하고 7부분으로 나눠서 명암 단계를 나눠볼 생각입니다. 윗면에서 2곳, 옆면에서 3곳, 그림자에서 2곳입니다.


  Step 2. 전체적으로 옅은 명암 톤(그레이 스케일 1번 단계)을 칠합니다.


  Step 3. 이제 명암 단계에 맞춰서 해칭해보겠습니다. 윗면은 1번, 2번 단계로, 옆면에서는 2번, 7번, 5번 정도의 순서 단계. 그리고 마지막 그림자에서는 10번, 8번 정도로 표현합니다.



 영상으로 보겠습니다. 

  

 아직 명암의 단계를 어떤 이유로 나누는지에 대해서 설명이 많이 부족합니다. 하나 말씀드리자면 사물에 비치는 빛도 관계가 있지만 우리가 사물을 바라보는 시각도 중요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사물의 부분 마다 가까운 부분이 있고 멀리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눈은 그 거리의 차이에 따라서도 명암을 다르게 인식할 것 입니다. 그러니까 밝은 부분에서 가까운 부분은 좀 더 밝고, 어두워지는 부분에서 가까운 부분은 좀 더 어두워진다는 것이죠. 일단은 여기까지만 이야기 할까요? 한 주씩 설명을  추가해보겠습니다. 그럴만한 지식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요.  


다음시간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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