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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찰리 입니다.


 드디어 투시도법입니다. 그냥 입체도형이 아니라 원근감이 느껴지는 입체도형입니다.

 투시도법은 투시 원근법. 즉, 1개 이상의 임의의 점(소실점)을 이용하여 가까운 것과 먼 것의 차이를 나타내는 원근법의 한 방법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혹은 투시도법 자체를 원근법이라고 하기도 합니다.) 투시도법에는 주로 3가지 방법을 많이 사용합니다. 1점 투시(점이 1개),2점 투시(점이 2개), 3점 투시(점이 3개)...네  사용되는 소실점의 개수로 종류가 구분됩니다. 주로 3개의 소실점까지만 사용하지만 가끔 다수의 점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투시도법을 이용하면 사물이나 배경을 좀 더 정확하고 쉽고 이론적(?)으로 그릴 수 있게 됩니다.


 투시도법을 처음 배우실 때 가끔하는 행동이 의심입니다. 점을 찍고 선만 연결하면 다이나믹한 형태의 사물이 그려진다는 말을 믿지 못하는 것이죠.

하지만 투시도법에서 정말 의심할 것은 '내가 제대로 선을 그었는가?' 입니다. 형태가 이상하다면 내 탓이지 소실점 탓이 아닌거죠. 믿고 그리시면 됩니다.

심지어 저 조차도 믿지 않으셔도 됩니다.^^  


   

 재료 : 종이 - 180g 이상 켄트지 A4 혹은 16절 사이즈.


        4B 연필.


        지우개 사용금지.


        자...는 사용하시더라도 자 없이 한 번 더 해보시길 바랍니다.



 솔직히 직선이 중요하므로 자가 필요하지 않을까 염려됩니다. 오늘은 자를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단, 자를 사용하셔서 그려 보신 후 자를 사용하지 않고도

그려보시길 권장합니다. 도구의 사용은 당연한 것이지만 자신의 기본적인 능력 향상도 믿어주시길 바라는 의미입니다. 


 그럼 시작해 보겠습니다.


 1점 투시 


  (1) 눈높이를 설정합니다.(눈높이 선은 배경에서 수평선이나 지평선과 같습니다.)




  (2) 임의로 소실점을 찍습니다.(그 점이 그림 상에서 가장 먼 곳이 되는 것 입니다. 그러니까... 어디에 찍어도 상관은 없습니다. 그 방향으로 모든 것이 사라질 뿐입니다.)



  (3) 평면 도형(보이는 면)을 임의의 위치에 그립니다.




  (4) 도형의 각 꼭지점과 소실점을 연결합니다.




  (5) 입체 도형의 길이를 설정해 입체 도형의 나머지를 완성합니다.



<끝>






 어떠세요? 이전 시간 입체도형을 임의의 보조선을 가지고 눈대중 만으로 그렸던 것 보다 더 쉽게 입체도형을 그렸다는 느낌이 드시나요? 왜 그럼 처음부터 투시를 사용하지 않았냐고 하시겠죠. 투시도법은 정확성은 확실하지만 도형이나 사물의 형태가 복잡해 질수록 생각해야하는 선의 개수도 늘어나 그림이 헷갈리는 경우도 생길 것 입니다. 우리는 입체물의 기본적인 형태를 이해한 후에 투시도법을 사용해야 좀 더 쉽게 그림을 쉽게 그릴 수 있을 것 입니다.


 오늘은 투시도법 중 1점 투시를 그려보았습니다. 당연히~ 다음 시간은 2점 투시로 찾아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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