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입니다.
연필 소묘 시간입니다. 3~4년 동안 그림을 그리기만 했지 제대로 정리를 하거나 소개 및 설명이 부족한 상태입니다. 이것은 그림을 연습하는 과정이라서 제가 보시는 분들에게 친절하지 못했던 부분입니다. 기존의 그림 수준을 보았을 때도 굳이 설명이 자세하게 필요할까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추가적인 설명이나 영상의 자막을 원하셨어요. 그런데 저는 생각을 그렇게 깊이 하지 않고 단계로만 나누어서 그렸기 때문에 내용이 그렇게 많지 않았어요. 그래도 보시고 참고하는 분들이 점점 늘어남에 따라서 신년이 오면 한주의 콘텐츠 양을 줄이더라도 그러한 정리와 업데이트 작업을 해볼까 생각중입니다. 벌써부터 멍하니 컴퓨터 앞에 앉아있을 제가 떠오르네요. 일단은 하나의 챕터가 완성될 때까지 열심히 그리고 만들어보겠습니다. 오늘은 원기둥과 원뿔의 혼합도형 4번째 시간입니다.
<준비물 - 켄트지 연습지(180g/㎡ 이상), 4B연필, 미술용 지우개>
- 켄트지 앞부분은 잘 지워지고 부드럽고 결이 일정합니다. 구분해서 그리시면 도움이 되겠습니다.
#원기둥+원뿔(Cylinder+Cone)Lv.4
- 각 번호에 맞는 명암 단계를 4B연필을 이용하여 한 겹씩 쌓아가는 방법으로 채워넣겠습니다.
#영상으로 보겠습니다.
선들을 겹치고 겹치면서 영역을 나누고 각 영역에 맞는 명도를 채워넣었습니다. 지금까지 중에서 가장 복잡하고 많이 분활된 도형이 되겠네요. 복잡해보이지만 결국 원리는 빛을 받아서 밝아지고 가려지는 부분에 그림자가 진다는 것이죠. 빛과의 거리에 따라 그 강도가 달라진다는 것을 조금이라도 이해하게 되면 그림에서 명암을 보는 눈은 달라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저도 그런 눈 가지고 싶네요.
목요일에는 캐릭터 시간으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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