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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찰리입니다. 

 그림판 크로키 시간입니다. 어제 목탄크로키의 선명해진 화질보다 더 직접적인 선명함으로 제 그림 실력을 까발려버리는 그림판 그림 시간이네요. 태블릿이라는 도구는 손을 움직이지만 눈은 화면을 보며 그려야해서 적응이 잘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시대의 흐름이라는 것이 있죠? 손그림이 좋아도 시장이라던지 장래성을 생각하면 무시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물론 소프트웨어만 바꿔도 어느 정도 보완이 되지만요. 시대의 흐름을 쫓아 오늘도 연습해보겠습니다. 

<준비물 - 컴퓨터, 태블릿, 그림판(소프트웨어)>

 #전신(Full Body) 그리기

 - 그리는 방법을 따로 없이 대상을 살펴보고 외형 위주로 관찰하여 그립니다. 신체의 무게 중심과 큰 옷주름을 관찰해봅니다. 제한시간은 따로 두지 않고 과감한 선으로 그립니다.



 #영상으로 보겠습니다.

 조금 마음을 놓고 그려보았습니다. 집중해서 그리는 것이야 당연하지만 그려지는 선을 컨트롤하는 것을 일정부분 놓아버리니까 속이 편해지는 것 같네요. 그런데 평소에 그리던 것과 크게 차이는 없어보이네요. 이게 저의 현재인 것 같습니다. 갈길이 멀군요.

 내일은 소묘 시간으로 찾아올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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