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찰리입니다.
월요일 마다 돌아오는 목탄 크로키 시간입니다. 그림 그리는 공간에 그림도구와 책, 컴퓨터같은 잡다한 도구들이 가득합니다. 이런 것들만 있으면 삭막해보일까봐 식물을 하나 키우고 있는데요. 그렇다고 제가 식물을 잘 살리는 편은 아니라서 최대한 죽지않고 오래 버텨줄 식물을 찾다가 틸란드시아를 찾아서 키우고 있습니다. 1-2주에 한번씩 물을 주고 잘 말려주면 실내에서도 별탈없이 잘 자랍니다. 혹시나 쉽게 키울 수 있다는 선인장이나 다육이까지 죽여본 경험이 있으신 분들은 이 틸란드시아 부터 시작해보시길 바랍니다. 그럼 오늘도 식물에 물을 주며 크로키 시작하겠습니다.
<준비물 - 종이, 드로잉 도구(목탄)>
#전신(Full Body) 그리기
- 그리는 방법을 따로 없이 대상을 살펴보고 포즈, 옷의 큰 주름을 위주로 관찰하여 그립니다. 신체의 무게 중심을 관찰해봅니다. 제한시간은 따로 두지 않고 과감한 선으로 그립니다.
#영상으로 보겠습니다.
조금씩 마음을 놓고 있죠? 그래 원래 목탄은 선이 굵은 거야하며 자세히 그리는 것은 포기하고 있습니다. 제 입장에서는 바람직한 방향인 것 같습니다. 억지로 묘사를 하려고 하는 것 보다는 면과 덩어리 위주로 그리는 것이 시간도 절약되고 그림의 만족도도 높아집니다. 목탄으로 아예 묘사를 하기 힘든 것도 아닙니다. 목탄을 뾰족하게 다듬으면 가능하겠지요. 그런데 그러면 목탄을 사용할 이유가 적어지지 않을까요? 이것이 목탄의 맛이다 라고 생각하며 그리고 있습니다.
저는 내일 그림판 크로키 시간으로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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