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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찰리입니다. 

 색연필로 그리는 패션 크로키 시간. 가끔 들어오는 질문들 중에 어떤 마음으로 그림을 그리냐 라고 질문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주로 초기의 제 유튜브에 붙어있는 설명글 때문에 들어오는 질문인데요. 제 유튜브의 초기에서 중기 영상에는 항상 대충이라는 단어가 붙어있었어요. 지금은 오해의 소지가 있어서 떼버렸지만 여전히 그 생각은 여전합니다. 여기서 대충이라는 말은 정말 편한 자세로 연필을 가지고 놀듯 그리는 형태보다는 틀려도 된다는 마음인거죠. 잘 그리기 위해 긴장하고 딱딱하게 굳어있는 상태로 그리면 집중은 잘 되겠지만 그만큼 압박감도 느껴지고 선 하나하나를 그을 때 마다 무게감도 있을거에요. 저는 오래오래 그림을 즐겁게 그리고 싶다는 생각으로 몇 년 째 이렇게 대충 그리려고 노력중입니다. 공모전을 준비하시거나 급한 업무가 있을 때는 할 수 없겠지만 평소에는 편안하고 대충 그려보는 것이 어떨까요? 크로키 시작할게요.  

<준비물 - 종이, 드로잉 도구(색연필)>

 #전신(Full Body) 그리기

 - 그리는 방법을 따로 없이 대상을 살펴보고 외형 위주로 관찰하여 그립니다. 신체의 무게 중심과 큰 옷주름을 관찰해봅니다. 제한시간은 따로 두지 않고 과감한 선으로 그립니다.



 #영상으로 보겠습니다. 

 자리가 모자라지도 않은데 굳이 역동적인 포즈를 구석으로 밀어넣으려는 이 절약본능. 경제적인 집착인 것일까요. 크로키를 그리면서 전체적으로 칠을 하는 경우는 잘 없어서 명암대비가 확연한 그림도 재밌네요. 꼭 색칠공부하는 기분으로 신나게 칠했습니다. 선을 긋지않고 면으로 실루엣을 잡는 시도도 해보고 싶은데 아직 손이 가지는 않네요.

 내일은 인간 그리기 시간으로 찾아올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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