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찰리입니다.
금요일의 크로키 시간입니다. 이 무기력함을 어찌해야할지 취미로 운영하는 블로그와 유튜브지만 여유분량이 바닥나기 시작하네요. 자막 작업도 시작하고 싶은데 올해가 끝나기 전에는 아마 힘들 것 같습니다. 알바 일에서도 무기력증은 계속되어 일이 밀리게 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어서 어느 한 시기에 휴식을 취하는게 좋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하게됩니다. 이럴 때는 비어있는 통장을 보면 정신이 바짝들어야 할텐데 그마저도 효력이 떨어져가네요. 아무래도 다른 루트를 생각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블로그와 유튜브로 취미 그림 그리는 삶을 유지하면서 적당히 편하게 살고 싶은데 말이죠. 오늘은 저의 넋두리였습니다. 신세한탄은 이쯤하고 그림을 그립시다. 근심걱정에는 그림이 약이에요.
<준비물 - 종이, 드로잉 도구>
#반신(Half Body) 그리기
- 그리는 방법을 따로 없이 대상을 살펴보고 포즈에서 움직임 큰 옷주름 위주의 형태를 관찰하여 그립니다. 신체의 무게 중심과 비율, 형태를 관찰해봅니다. 제한시간은 따로 두지 않고 빠르고 간결하게 그립니다.
목탄(Charcoal)
클립스튜디오(Clip Studio)
색연필(Color Pencil)
샤프(Sharp Pencil)
#영상으로 보겠습니다.
예전에도 이런 적이 있었던 것 같아요. 목탄 그리기 부터 순서대로 그려서 연필 크로키로 갈수록 비율이 어긋나는 경우 말이죠. 걱정거리가 그림에도 영향을 끼친 것일까요? 다행히 이건 그냥 급하게 그려진 결과물입니다. 관찰을 잘하고 생각하면서 그리면 이것보다는 나아질거에요. 그림 그리는 사이에 걱정도 조금 덜어진 것 같습니다. 역시 기분이 안 좋을 땐 그림입니다.
건강한 주말 보내세요. 저는 다음 주 월요일에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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