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찰리입니다.
오늘은 식물 그리기 그 중에서 여러가지 잎을 그려보는 날 입니다.
잎의 형태는 식물이 살아가는 환경에 많은 영향을 받아 지금의 형태에 이른다고 들었습니다. 대표적으로 날씨에 영향을 받은 형태들이 있죠. 아무래도 너무 더우면 수분이 빨리 증발해버릴테고, 너무 추워도 건조하고 수분손실이 있습니다. 완전히 정확한 이야기는 아니지만 예전에 책에서 혹은 다른 매체를 통해 들었던 이야기입니다. 오늘 그려볼 잎은 사시사철 푸르지만 춥고 건조한 지역에서 적응하는 잎입니다.
오늘 그려볼 잎은 솔 잎 입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소나무의 잎입니다. 소나무는 겉씨식물 구과식물목에 속해 있다고 합니다. 우리 나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대표적인 침엽수죠? 애국가에 나오는 철갑을 두른 나무, 십장생 중에 하나로 장수를 상징하기도 합니다. 목질이 좋아서 가구나 집을 지을 때도 자주 사용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분명 침엽수는 추운 지역에서 적응하기 위해 잎이 뾰족한 걸로 알고 있었는데... 북부 고원지대를 제외하고 1,600m 이하에서 주로 서식한다는 소나무들... 우리나라 소나무라서 그런가?? 갑자기 혼란이 찾아왔습니다. 다음에 다른 침엽수들을 그릴 때 알아봐야겠어요. 다른 침엽수도 정말 추운 곳에서는 살지 않는건지... 뭐가 찝찝하네요. 이제 그려보겠습니다.
<준비물>
솔 잎 그리기
Step 1. 솔잎 들은 2-3개 씩 뭉쳐서 자란다고 합니다. 가지끝에 2개씩 선을 묶음으로 그어서 솔잎이 그려질 방향을 잡습니다.
Step 2. 각 선에 맞춰 끝 부분만 뾰족한 솔잎의 형태를 그립니다.
Step 3. 잎대와 가지, 잎의 형태를 좀 더 묘사하고 명암을 넣습니다.
영상으로 보겠습니다.
잎들이 하나하나 얇아서 명암을 넣을 것도 없죠? 솔잎 하나만 그렸다면 이번 시간이 너무 빨리 끝날 것 같아서 여러 개의 솔잎이 뭉쳐져 있는 그려보았습니다. 그게 더 보기에도 좋아보입니다.
다음 시간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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