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찰리입니다.
연필로 인간의 여기저기를 그려보는 시간입니다.
인터넷를 여행하다가 진화에 관련된 이야기를 봤습니다. 인류의 조상으로 부터 현재의 인류로 진화하면서 사라지거나 줄어든 신체 부위에 관련된 내용이었어요. 그 내용을 보자면 지금의 인간이 되기 전까지는 꼬리도 있고, 나무를 잘 오를 수도 있고, 세 번째 눈꺼풀도 있었네요. 신기합니다. 몇 세대를 거치며 사용하지 않는 신체부위는 조금씩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사라지지 않고 인류의 많은 숫자가 가지고 있고 사용하는 사람들도 있는데요. 그 대표적인 신체부위가 이개근입니다. 개나 고양이 혹은 다른 포유류가 주변의 소리를 더 잘 듣기 위해 귀를 움직이는 근육입니다. 가끔 귀 움직이는 재주를 가진 사람들이 있죠.
오늘은 귀를 그려보겠습니다. 앞서서 귀 움직이기와 진화에 관련된 이야기를 잠시 했었는데요. 귀와 관련된 한가지 사실을 더 알려드리자면 귀가 크다고 해서 소리를 더 잘 듣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그런데 맞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요. 아니라고 하시는 분들은 주로 인간의 최대 청력 한계치를 들어 그 이상의 초음파는 듣기가 힘들다는 것이고, 귀가 크면 소리가 잘 들린다고 하시는 분들은 귓바퀴가 소리를 더 잘 모으기 때문에 일반 사람들보다는 더 잘 들을 수 있다고 이야기하시는 것 같습니다. 결국 인간의 한계점이 있는 상태에서 인간과의 비교인가 다른 동물과의 비교인가라는 내용 같은데 글들을 읽고나니 헷갈리더군요. 혹시 과학적으로 정확히 아시는 분들은 근거를 들어 한번 이야기해주시면 지나가다가 오가는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이제 귀 그려보겠습니다.
<준비물>
귀 그리기
Step 1. 옆에서는 넓은 직사각형, 앞에서는 얇은 직사각형을 준비합니다. 옆모습은 큰 동그라미로 형태를 잡고, 앞모습은 대각선을 이용하여 형태를 잡아갑니다.
Step 2. 옆모습에서 y자 형태의 내부구조와 귓구멍의 주변을 직선으로 간략하게 스케치합니다. 앞모습도 앞에서 보이는 y자의 구조와 귓바퀴가 돌아가는 모양에 맞춰 간략히 스케치합니다.
Step 3. 대충 그려진 스케치를 부드러운 선으로 연결하고 다듬어줍니다.
영상으로 보겠습니다.
제가 그려보기에는 귀가 다른 기관보다 그리기가 좀 더 까다로운 것 같아요. 아무래도 제가 그 동안 귀에 대한 관심이 거의 없었나 봅니다. 생각해보면 사람마다 눈과 코도 제각각인데 귀 또한 다양한 모습을 하고 있을거예요. 귀를 좀 더 그려봐야겠습니다.
다음 시간에 만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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