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그리는 인간]Body_02 - 여성 몸통 그리기

 안녕하세요. 찰리입니다. 

 연필로 인간에 대해 그려보는 시간입니다.

 벌써 목요일입니다. 인간 그리기를 하는 날은 일주일 중 가장 신경 쓰이는 날이기도 합니다. 분명 저는 대충 그리고 편한게 그리려고 하지만 그림, 각 대상의 구조를 알아가면 싫어도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알게 마련입니다. 그렇다고 마냥 싫은 것은 아니에요. 이 과정을 지나면 좀 더 다양한 그림들을 그려나갈 수 있을겁니다. 그런 생각이 들면 또 즐거워집니다. 오늘도 이어질 새로운 계획들을 차곡차곡 적어놓고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여성의 몸통을 그려보겠습니다. 지난 주 남성을 그릴 때와 비슷하게 그려나갈텐데요. 분명히 같은 부위를 그리는데 형태가 조금씩 달라지는 것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저도 이 부위 저 부위가 왜 이런 모양이 될 수 밖에 없는가라는 질문에는 아직 답하기 힘들지만 차이가 있다는 것은 알고 있으니까 계속 그려보겠습니다. 시작합니다.  

<준비물>

 여성 몸통 그리기

  Step 1. 기본은 지난 단계에서 처럼 직사각형과 동그라미를 이용해서 몸통의 기본형태와 관절이 위치하는 곳을 정하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Step 2. 각 부위에서 꺾여들어가는 부위, 나눠지는 부위(겨드랑이에서 가슴, 옆구리에서 허리, 등에서 허리,허리에서 엉덩이로 이어지는 부분 등)를 직선과 곡선을 이용하여 단순하게 스케치합니다.

  Step 3. 스케치 선을 정리하면서 직선에서 곡선으로 이어질 부분이나 각이진 부분을 다듬어 그립니다.

 영상으로 보겠습니다. 

  

 여성의 신체적 특징으로 가슴이나 골반, 얇은 가슴통이 보입니다. 그러니까 이건 뼈, 골격을 알면 좀 더 쉽게 이해가 될 것 같아요. 기본적인 구조는 같을테니까요. 그나저나 요즘은 남여 가리지 않고 운동을 열심히들 하시죠. 그래서 그림에서나 나올듯한 근육들을 현실에서 만들어내는 대단한 분들이 많으세요. 역시 현실에서도 가능한 것들이었습니다.

 다음 시간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