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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찰리입니다. 


 목요일 인간 그리기 시간입니다.


 이제 새학기가 시작될 시즌인가요? 듣기로는 이제 고등학교에 90년대생이 없다는 것 같은데 시간 참 빠르네요. 혼자 그림 그릴 때는 시간이 평소처럼 흐르는데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듣다보면 시간이 급해지는 것 같아요. 입학하신  분들 그리고 새롭게 시작하시는 분들 모두 행복한 하루하루 되세요.


 오늘은 골반을 그려보겠습니다. 뼈 그리기 첫 시간부터 그랬지만 제가 보통 생각하던 뼈의 명칭이 제대로 맞는 경우가 없더라구요. 이번에도 그랬습니다. 저는 이번에 그리는 것이 당연히 엉덩이뼈라고 생각했었는데 이 전체를 합쳐서 골반이라고 부르더군요. 골반은 양쪽의 큰 볼기뼈 2개와 엉치뼈, 꼬리뼈로 크게 이뤄진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볼기뼈 안에서도 다른 뼈들이 구분되겠지만 우선은 이 정도만 알고 있겠습니다. 물론 꼭 알아야하는 것은 아니지만 사람을 그릴 때는 어느 부분에 어떤 뼈가 있는지 알면 도움이 될 것 입니다. 그려볼께요. 

 

<준비물>


 골반(Pelvis) 그리기


  Step 1 -  언제나처럼 앞면과 옆면을 그릴 거예요. 앞면은 대충 보았을 때 각진 하트모양, 옆면은 타원의 콩 모양으로 간단하게 그립니다.


  Step 2 - 척추 시간에 보았던 엉치뼈와 꼬리뼈의 형태를 간단하게 구분하고 외형을 좀 더 만들어봅니다. 옆면 아래에는 다리뼈 관절이 연결될 부분도 타원으로 그려봅니다.


  Step 3 - 엉치뼈, 꼬리뼈, 그리고 잘 보이는 구멍 등을 좀 더 자세하게 표현합니다. 뼈의 두께도 생각해서 그립니다.


  Step 4 - 전체적으로 선들을 부드럽게 정리합니다. 어두운 부분에는 간단히 명암도 넣습니다. 



 영상으로 보겠습니다. 


 다리뼈 관절이 연결되는 부분이라고 해서 그렸는데 타원이라서이상하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앞면에서 보시면 그 부분이 대각선으로 기울져서 안쪽으로 들어가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평소에 골반뼈가 어떻게 생겼는지 볼 일이 잘 없으니까 설명하기가 조금 난감하기는 하네요. 같이 차츰 알아가도록 해요. 


 오후에 크로키 시간에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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