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찰리입니다.
목요일 인간 그리기 시간입니다.
보통 저같은 예능? 예술 계열 직업군 분들은 대중에게 자신을 드러내야 잘 되는 편이 많죠? 아무래도 사람들의 관심을 받아야 여기저기서 불러주기도 하고 몸값도 높아질 것 입니다. 그렇게 되면 자기가 하고 싶은 작업 영역도 넓어질 수 있겠죠. 그런데 이게 무슨 일인지 그림은 그리고 싶은데 사람들 앞에 서는 것은 힘들 때가 많아요. 저만 그런 것은 아닐테지만 그 마음을 이겨내고 앞으로 나아가는 분들 존경합니다. 저는 오늘도 숨어서 샤샤샥 블로그만 적고 그림 그리러 가야겠어요.
지난 시간 머리뼈부터 꼬리뼈까지 한번 모아서 그려보았습니다. 오늘은 다시 돌아와서 팔을 그려볼께요. 팔이 길쭉하니까 이번 시간에는 위팔뼈만 그릴께요. 위팔뼈 하나만 하면 조금 적어 보이니깐 어깨뼈도 같이 그려볼까요.
<준비물>
위팔뼈(Humerus) 그리기
Step 1 - 오른쪽 위팔뼈와 어깨뼈의 앞모습과 뒷모습을 그려볼께요. 준비과정으로 간단한 형태를 그리는데 도끼 모양을 그린다고 생각하고 그려주면 되겠습니다. 도끼의 날 부분은 어깨뼈가 될테고 도끼 자루부분은 위팔뼈입니다.
Step 2 - 대충 뼈의 모양을 잡아나갑니다. 특히 뼈가 마주치는 관절부분을 중심으로 형태를 그립니다. 어깨뼈와 위팔뼈의 윗부분에 빗장뼈를 그리기 위해 길쭉한 막대도 하나 올려놓겠습니다.
Step 3 - 평면적인 형태는 다 그려졌으니까 이제 굴곡과 안쪽 부분의 형태를 그립니다.
Step 4 - 외부 형태를 깔끔하게 다듬어 그리고 어두운 부분에는 가볍게 명암도 넣습니다.
영상으로 보겠습니다.
크게 하나의 뼈를 그릴 때는 그렇게 난이도가 높아보이지 않지만 뼈들이 연결되는 부분이나 입체적인 부분은 형태가 익숙하지 않으니까 그리면서도 고민하게 되는 것 같아요. 하긴 평소에 닭뼈를 볼 일은 있어도 사람뼈 볼 일이 흔하겠어요. 조금씩 이해해야죠.
저는 오후에 크로키 시간에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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