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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찰리입니다. 


 목요일. 인간 그리기 시간입니다.


 이번 주부터는 척주의 부분부분을 그려보겠습니다. 척주는 꼬리뼈를 포함해서 총 33~34개의 뼈로 이루어진 인간의 몸통을 지탱하는 기둥이죠. 오늘은 첫 번째 7개의 뼈로 구성되어 있는 목뼈를 그려보겠습니다.

 

<준비물>




 목뼈(Cervical Vertebra)  그리기

  Step 1 - 목벼의 전체 길이를 정한 후 목뼈의 휘어짐과 범위를 생각해서 영역선을 긋습니다. 그리고 위에서 부터 총 7등분을 합니다.


  Step 2 - 각 층의 뼈가 연결되는 부분을 생각해서 간단한 형태를 그립니다. 


  Step 3 - 뼈의 굴곡과 튀어나온 돌기 모양을 생각해서 좀 더 자세한 형태를 만듭니다.


  Step 4 - 뼈의 굴곡과 연결부위를 깔끔하게 다듬어 그리고 틈새와 연결부위 위주로 간단한 명암을 넣습니다.



 영상으로 보겠습니다. 


 앞쪽 모습을 보면 마냥 얇게 보였는데 뒷부분의 숨겨진 넓적함이 있었네요. 뼈의 연결부위를 보면 단순한 연결보다는 무언가가 통과할 수 있는 관처럼 연결되어 아래로 내려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뒤쪽 돌기도 무언가 걸칠 수 있게 Y자 형태이고요. 아마도 척수와 신경에 관련된 것이겠죠. 신기합니다. 목뼈는 처음 두개골과 연결되는 부분에서는 조금 큰뼈로 이루어지다가 2번  뼈는 크기가 작아집니다. 그리고 다시 7번까지 서서히 커지는 형태입니다.  


 목뼈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저는 오후에 크로키 시간에 다시 찾아올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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