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찰리입니다.
목요일. 인간 그리기 시간입니다.
이제 새로운 히어로 무비가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곧 어벤져스가 개봉 예정이죠. 약 10년간 개봉했던 마블의 모든 히어로가 이렇게 또 한번 한 영화에서 볼 수 있다는 것은 감회가 새롭습니다. 예전에는 히어로 영화라는 장르를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았어요. 아마도 명확한 선악 구도에 대해 흥미가 떨어지고 조금은 유치해보이는 모습들 때문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히어로 영화를 다시 보게 해준 영화라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다크나이트 시리즈를 보고 난 이후 부터일꺼예요. 이후에 아이언맨에서 토르로 이어지는 배트맨과 상관없는 마블 히어로들의 모습에 이전에 없던 진지하고 감정적인 부분이 지금의 히어로 영화를 꼭 보러 가게 만드는 이유인 것 같습니다. 어쨌든 저는 어벤저스 보러 갑니다.
이번 시간에는 지금까지 그렸던 뼈들을 한 곳에 모아서 그려보겠습니다. 발뼈까지 그렸으니 전체적으로 한번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준비물>
전신(Human Body) 그리기
Step 1 - 동그라미로 머리 형태, 사각형으로 몸통의 기본 형태를 만들고 다리와 팔의 방향과 길이를 정합니다.
Step 2 - 머리, 갈비뼈, 골반뼈의 기본형태를 만들고, 나머지 부분들은 간단한게 막대모양과 동그라미 관절로 그리겠습니다.
Step 3 - 각진 선으로 각각의 뼈를 구분합니다. 갯수가 많은 척추와 갈비뼈는 갯수 별로 구분하기만 합니다.
Step 4 - 전체적인 뼈의 굴곡 형태에 맞춰서 선을 다듬어 주고 척추, 갈비뼈 손가락, 발가락뼈의 형태를 만들고 간단한 명암을 넣습니다.
영상으로 보겠습니다.
선들의 수평이 잘 안 맞아서 조금씩 어긋나 보이죠. 그래도 머리뼈부터 전체 뼈대를 다 그려보았네요. 그려놓고 보면 꽤나 뿌듯합니다. 한번 뼈대를 그려보았으니까 다시 그리면 더 잘 그릴 수 있겠죠? 그러니까 다음 주 부터 더 자세히 다시 그려보겠습니다.
여기가지 하고 저는 오후에 크로키 시간에 다시 찾아올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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