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입니다.
화요일 오후입니다.
원래는 색이론 시간이었죠. 지난 시간을 마지막 시간으로 하고 잠시 접어두기로 했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새로운 재료를 가지고 왔습니다. 어떻게 보면 많은 분들이 기다리던 재료일지도 모르겠네요. 제가 준비한 것은 바로 색연필입니다. 연필 형태의 색칠도구로 연필 형태인 만큼 세밀한 표현이 가능하고 물감만큼이나 다양한 색과 편리한 사용성으로 인기가 많은 재료죠. 크레파스가 어린시절의 추억이 담긴 첫 채색도구라면 색연필은 그야말로 최고의 범용성과 접근성의 도구일 것입니다.
색연필도 성분에 따라 수채 색연필과 유성 색연필로 나눠지는데요. 저는 주로 수채 색연필을 사용할거예요. 색연필만 사용하기에는 유성 색연필의 발색이 더 좋을 수도 있지만 아쉽게도 저에게는 현재 유성 색연필이 없습니다. 항상 이야기하던 대로 꼭 좋은 재료를 사서 하기 보다는 집에 있는 재료부터 그리고 값싼 재료 위주로 사용하는 것을 우선으로 하겠습니다. 그래서 집에 있는 모든 종류의 수채 색연필을 끌어모아서 사용할께요.
첫 시간이니까 발색표부터 만들어볼께요. 어떤 종류의 색연필에 어떤 색이 종이에서는 어떻게 나타나는지 정리해보겠습니다.
<준비물>
발색표(Color Table) 만들기
- 왠만하면 첫 구입시 배치되어 있는 순서대로 칠합니다. 이미 섞였다면 밝은 색 부터 특히 흰색과 노랑색 계열 중 가장 밝은 색부터 시작합니다.
- 색을 순서대로 칠했다면 어떤 색을 칠했는지 이름과 해당 제품의 정보(브랜드, 브랜드의 색 번호, 색이름 등)을 작성합니다.
영상으로 보겠습니다.
좀 좋은 색연필도 보이네요. 싼 제품만 주로 사용한다고 했는데 그래도 색이 다 있는 것도 아니고 많이 사용한 흔적이 보이니까 넘어가주세요.
다음 시간에는 정리된 색을 다시 한번 분류하는 시간을 가져볼께요. 저는 내일 동물 그리기 시간으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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