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입니다.
월요일 오후 소묘 연습 시간입니다.
이제 혼합 도형이 끝나고 조금 복잡한 도형을 만나보겠습니다. 오늘 그려볼 도형은 십이면체입니다. 정오각형 12개가 일정한 각도를 유지해서 연결되어 만들어진 도형이 바로 이 정십이면체입니다. 아마도요. 그려보겠습니다.
<준비물 - 켄트지(180g/㎡ 이상), 4B연필, 미술용 지우개>
- 켄트지 앞부분은 잘 지워지고 부드럽고 결이 일정합니다. 구분해서 그리시면 도움이 되겠습니다.
십이면체(Dodecahedron) 그리기
Step 0 - 3D 이미지를 보고 형태와 그림자, 종이에서의 위치 등을 생각해봅니다.
Step 1 - 윗면의 오각형과 아랫면의 오각형의 범위를 정한 후 외각의 형태를 그립니다. 중앙의 오각형을 그린 후 그 형태를 중심으로 나머지 형태를 그립니다. 그림자를 포함해서 전체적으로 7개의 영역이 그려졌고 5단계의 명암과 명암 방향을 설정합니다.
Step 2 - 전체적으로 옅은 명암 톤(그레이 스케일 1단계)을 칠합니다.
Step 3 - Step 1에서 정해놓은 순서대로 명암의 단계를 구분하겠습니다. 1번은 가장 밝은 면은 1단계 정도로 그립니다. 2번은 2-3 단계 정도의 명암으로, 3번은 3-4단계 정도의 명암, 4번은 5-6단계 정도로, 5번은 7-8번 정도로 전체적으로 쌓아서 명암으로 면을 구분합니다.
Step 4 - 각 면의 명암 설정에 맞게 조금 더 자세하게 명암을 구분합니다.
Step 5 - 각 면에서 설정을 참고하여 어두운 부분에서 밝은 면으로 해칭(빗금쌓기)을 이용한 그라데이션을 만들어 나갑니다. 지우개로 주변을 정리하고 마무리 합니다.
영상으로 보겠습니다.
오랜만에 각이 제대로 잡혀있는 형태를 그리니 어색하네요. 십이면체는 전체적으로 오각형들로 이루어진 도형이지만 오각형 보다는 구의 생성 단계를 보여주는 도형으로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여기에서 마치고 저는 내일 식물 그리기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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