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Object]02 - 나무(Wood)

 찰리입니다. 

 수요일에 찾아오는 연필소묘 연습 시간 입니다.

 지우개 형태가 직육면체 형태였죠. 오늘도 이어서 비슷한 형태의 사물을 그려보겠습니다. 나무조각을 그려볼텐데요. 여러분이 생각하는 생 나무조각은 아니고 톱밥을 압축한 완구용 목재처럼 보입니다. 윗면의 나무줄무늬도 꽤나 인위적인 느낌이 나는데요. 그려보겠습니다.

     

<준비물 - 켄트지(180g/㎡ 이상), 4B연필, 미술용 지우개>

- 켄트지 앞부분은 잘 지워지고 부드럽고 결이 일정합니다. 구분해서 그리시면 도움이 되겠습니다.

  나무(Wood) 그리기

  Step 1 -  지난 시간 지우개의 크기와 거의 비슷합니다. 형태를 보고 납작한 직육면체를 그립니다.

  Step 2 - 크게 나눠지는 명암이나 나무 줄무늬, 파여있는 부분 등을 스케치합니다.

  Step 3 - 전체적으로 1번 정도의 밑색을 전체적으로 칠합니다. 

  Step 4 - 각 영역에 맞춰서 연필을 쌓듯이 그려서 명암을 구분합니다. 나무 줄무늬  중 명암이 비슷한 부분은 묶어서 그립니다.

  Step 5 - 좀 더 자세하게 명암을 구분하고 나무의 갈라진 부분과 어둠 속의 질감를 살려 그린 후에 그림자는 문질러서 부드럽게 표현하고 주변을 정리하여 마무리 합니다. 

 영상으로 보겠습니다. 

  

 소묘는 확실히 시간이 오래 걸리네요. 조명 불빛에 스마트폰 카메라의 열기까지 그림이 빨리 끝났으면 좋겠는데 쉽게 끝나지 않습니다. 그림이 다음 단계로 넘어갈수록 점점 더 심해질텐데 그때까지 저의 장비들이 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아무쪼록 힘써보겠습니다. 

 여기에서 마치겠습니다.  오후 오일파스텔 시간으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