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입니다.
수요일 오후의 오일 파스텔 그리기 시간입니다.
크레파스로 그리는 사물. 이번 시간은 전화기 입니다. 무려 선이 달려있고, 큼직한 버튼이 있는 전화기입니다. 다행히 다이얼방식은 아닙니다. 스마트폰을 그린다면 굉장히 편할텐데 너무 편하면 그림연습에 도움이 안될거에요. 게다가 크레파스니까 많이 생략될 수 있을겁니다. 시작할게요.
<준비물>
전화기(Telephone) 그리기
Step 1 - 어느 정도 기울기가 있는 삼각기둥을 그려서 전화기 본체를 그리고 그 위로 육면체를 나누어 수화기를 그립니다. 본체 위로 선을 나누어 버튼을 그리면 전화기 스케치가 됩니다.
Step 2 - 노랑, 황토색으로 밝은 부분을 빨강과 갈색으로 중간,어둠을 나누어 칠합니다.
Step 3 - 각 영역에서 한 단계씩 진한 색상으로 영역을 좀 더 세분화시켜서 칠합니다. 검정을 사용해서 어두운 부분을 더 나누어 주고 그림자도 칠합니다.
Step 4 - 각 영역의 색을 섞어 명암을 자연스럽게 만듭니다. 역광은 녹색 계열을 사용합니다. 전체적으로 다듬어서 마무리합니다.
영상으로 보겠습니다.
크레파스로 디테일한 부분을 칠하다보면 투시가 조금씩 달라지기도 합니다. 저는 맞추려고는 하지만 그냥 넘어가는 편입니다. 스케치를 할 때는 전체적으로 투시를 맞추려고 노력하지만 이런 투박한 재료(크레파스)라면 일부러 디테일한 형태를 표현하지 않고 시원하게 바르듯이 그리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래야 마음이 좀 후련하지 않겠어요? 이전에 소묘로 쌓인 디테일의 스트레스를 지금 풀어야죠. 여기까지 입니다.
저는 내일 인간 그리기 시간으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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