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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찰리입니다. 


 이번 시간은 동물들을 그려보는 시간입니다.

 

 소 한 마리에게서 발생되는 메탄가스는 자동차의 75% 수준. 사람의 주요 영양분인 단백질을 얻기 위한 것이지만 그로 인한 온실효과도 어마어마 합니다. 그렇다고 소에게 무슨 잘못이 있겠어요. 문제는 온실효과 등의 영향으로 기후변화가 찾아오고 그것은 고스란히 인간의 식량난으로 이어진다는 것인데요. 이런 점 때문에 소고기, 돼지 고기 등의 단백질원을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식량에 대한 연구도 활발히 진행되었었죠. 그리고 현재 가장 효율적인 대체 식량으로 거론되고 있는 것이 바로 곤충이라고 합니다. 이미 잘 알려져 있죠. 곤충을 이용한 요리들도 곧 잘 등장하고 소들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의 탄소 배출량으로 이미 환경적인 면에서도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단백질 효율도 좋고 환경에도 좋고 어느 환경에서든 쉽게 사육도 가능하고 정말 다방면에서 좋습니다만 인간의 환경에 맞춰 개체수가 조절되는 생물들의 모습이 조금 안쓰럽기도 합니다. 이런 생각을 하는 와중에도 입맛은 길들여져 오늘도 고기를 씹고 있습니다.



 오늘은 메뚜기 그려보겠습니다. 곤충 메뚜기 목에 속하는 곤충인 메뚜기는 한때 사람들에게 익숙한 곤충중 하나였습니다. 지금도 익숙하다면 익숙하지만 예전과는 확연히 인식차이가 있죠. 예전에는 농사를 짓는 곳도 많아서 벼가 익어가는 가을철이면 논밭으로 수많은 메뚜기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벼메뚜기들을 잡아서 소금을 뿌려 구워먹으면 밥반찬으로도 안성맞춤입니다. 지금도 술안주로 메뚜기 튀김이 판매되고 있죠. 하지만 농지가 줄어들고 사람들이 도시로 나오게 되면서 메뚜기의 인식도 그냥 곤충에 한 종류로 보거나 요즘은 그냥 벼를 갉아먹는 해충으로 생각하는 분들도 계실겁니다. 한동안 찬밥신세였던 메뚜기는 미래의 대체식량의 한 종으로 새롭게 각광받고 있습니다. 기존에도 이미 요리가 가능했던 종이었던 만큼 사람들에게도 크게 거부감이 없을까 했는데 저는 예전에 이미 메뚜기를 먹어보았지만 몇 년 사이에 메뚜기를 포함한 대부분의 곤충에 대한 약간의 혐오감으로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지속적으로 곤충요리가늘어날텐데 지금부터 적응을 해둬야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제 그려보겠습니다.


<준비물>



 메뚜기 그리기


  Step 1. 머리가 둥글다기 보다는 약간의 각이 있는 모습이라서 길쭉한 직사각형 형태를 기본으로 해도 되겠습니다. 머리, 가슴, 배, 다리를 구분합니다.


  Step 2. 머리, 가슴, 배, 날개 다리의 형태를 다듬어 러프하게 그립니다.


  Step 3. 각각의 부위들의 디테일한 형태를 깔끔한 선으로 정리해서 그립니다. 다리의 무늬비슷한 것도 그려보겠습니다.



  Step 4. 간단하게 명암을 넣습니다. 등의 무늬, 눈도 함께 칠해줍니다.



 영상으로 보겠습니다. 



 메뚜기의 형태는 날개부위까지 하나로 굴곡이 거의 없이 연결시켜 그릴 수 있기 때문에 다리와 머리 쪽만 신경쓴다면 어렵지 않게 그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옆모습일 때지만 반측면, 정면의 경우는 어떨까요. 일단은 옆모습만 그렸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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