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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찰리입니다. 


 이번 시간은 동물들을 그려보는 시간입니다.

 

 중국 베이징의 나비가 날개짓을 하면 그 날개짓이 대기에 영향을 주어 시간이 지날수록 증폭되어, 긴 시간이 흐른 후 미국 뉴욕에 허리케인이 발생한다. 작은 사건 하나에서 엄청난 결과가 나온다는 나비효과의 설명이죠. 많은 사람들이 단순히 작은 일도 대충하지 않고 열심히 한다면 큰 성과로 돌아온다 같은 교훈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나비효과는 실제 기상관측에 관련된 학설이라고 할 수 있죠. 미국의 기상학자가 날씨의 예측이 어려운 이유를 조사하던 중 지구 어디에선가 일어나는 작은 변화가 큰 수치에 영향을 준다는 결과를 설명하기 위한 이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실제하는 것도 눈에 보이지 않거나 믿기 힘든 것이라면 믿기 좋고 듣기 좋은 말로 이해하려는 것은 아닐까요? 



 오늘은 나비를 그려보겠습니다. 곤충류 나비목에 총칭인 나비. 나비에 포함되려면 한 가지 구분이 따라붙는데 그것은 낮에 활동한다는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나비목에 포함되지않는 나비같은 곤충은 모두 나방으로 분류된다고 합니다. 생각해보면 군대에서 저를 무섭게 하던 곤충은 대부분 나방 종류였던 기억이 나네요. 나비도 사실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어릴 적에는 동요나 동화에서 예쁘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보여졌지만 저는 보고 말았어요. 나비의 얼굴을요. 외모만 보고 판단하지 말라고는 하지만 나비의 얼굴, 꿀을 빨아먹는 그 입의 형태는 제가 그렇게 좋아할만한 이미지는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나비는 곤충을 대표들 중 하나이고 나비 보다 징그럽다고하면 징그러운 곤충이나 벌레들은 얼마든지 더 있으니까 오늘도 그져 그려보겠습니다. 사실 비호감인 대상도 그림을 그리기 위해 자주 보다 보면 호기심도 생기고 하죠. 일단 그려보겠습니다.


<준비물>



 나비 그리기


  Step 1. 나비는 머리, 가슴, 배의 구분이 있지만 그렇게 티가 나지는 않습니다. 그렇게 크게 몸통과 날개로 구분해서 그리겠습니다.


  Step 2. 이제 머리, 가슴, 배를 좀 더 구분하고 날개도 더 예쁘게 그립니다.


  Step 3. 러프하게 그려진 선들을 다듬어주면서 디테일한 부분을 스케치합니다. 날개 무늬도 그립니다.


  Step 4. 간단하게 명암을 넣습니다. 무늬의 어두운 부분도 칠해주면 끝입니다.



 영상으로 보겠습니다. 




 무엇이든 너무 과한 것은 좋지 않은듯 합니다. 적당히 예뻐보이는 위치나 크기를 잘 잡아주면 대상의 새로운 모습 좋은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 입니다. 이 얘기가 아마도 구도와 관련된 내용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대상을 한정된 캔버스에 어떻게 위치 시켜야 좀 더 좋아보일까 하는 고민말이죠. 그래도 아직까지는 고민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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