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찰리입니다.
연필로 인간에 대해 그려보는 시간입니다.
로봇의 팔을 보면 관절이 부드럽게 움직이기 위해서 둥근 관절부품을 2개, 3개씩 사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게 하면 마치 시계줄처럼 활동 범위도 넓어집니다. 인체도 이런 움직임이 많은 부위일수록 수가 늘어나는 것이 있죠. 그것이 바로 주름이라고 합니다. 가용범위가 넓고 수축 이완이 자유로워야 하는 곳일 수록 주름이 많이 생긴다고 하는데 대표적인 곳이 무릎이나 팔꿈치 쪽이라고 할 수 있죠. 얼굴 부위 같은 경우에는 처음에는 거의 없지만 피부가 얇고 평생 눈이나 입을 계속 사용하면서 눈과 입을 중심으로 주름이 계속해서 나타납니다. 그 중 우리 몸에서 주름이 가장 많은 곳은... 놀랍게도 입술이라고 합니다. 많은 분들이 항문으로 알고 계신 것으로 아는데 입술이라고 합니다. 오늘도 그리라는 그림은 그리지 않고 이런 잡지식을 검색해왔네요.
오늘은 입을 나눠서 그려보겠습니다. 앞서 말씀드렸지만 입. 입술 쪽은 주름이 가장 많은 부위라고 합니다. 하지만 저는 당장 그 많은 주름을 표현할 생각이 없습니다. 대신 입의 굴곡을 나누기 위해서 중점적으로 생각한 곳이 있어요. 입에서 인중으로 연결되는 윗부분, 양족 입가의 말려들어가는 부분, 입에서 턱으로 이어지는 아랫부분, 그리고 중심에 입이 갈라지는 부분. 이 부분들을 생각하면서 그려볼까 합니다. 하지만 현실은 그냥 보이는대로 나눠 그리기 바빴습니다. 시작해볼께요.
<준비물>
입 그리기
Step 1. 윗입술, 아랫입술, 인중, 입술 아래 이렇게 4줄로 나눠서 시작하겠습니다.
Step 2. 인중, 입가, 입술의 형태, 턱으로 연결되는 부분에 맞춰 간략히 스케치합니다.
Step 3. 연하게 그려진 각 부위의 선들을 정리하고 입술, 입가의 어두운 부분의 명암을 간단히 넣습니다.
영상으로 보겠습니다.
입가의 말려들어가는 부분의 각이 너무 심한 것이 아닌가 생각되지만 여러분들이 참고하시는 자료들이 따로 있을거라고 생각되니까 개의치않겠습니다. 사람마다 얼굴도 몸도 너무 다양하니까 공부할 것이 참 많네요.
다음 시간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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