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찰리입니다.
이번 시간은 동물들을 그려보는 시간입니다.
곤충 그리기에 이어서 파충류 그리기로 10주를 떼워보겠습니다. 파충류를 선택하고 생각해보니 파충류의 종은 많은데 형태적으로 특징있는 녀석들로 구분하기도 힘들었습니다. 암만 생각해도 뱀, 악어, 거북, 도마뱀... 이렇게 생각하니까 10주간은 어려울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큰 분류에서 조금만 더 나누어 10마리의 파충류를 선별했어요. 그러니까 지금 그리는 파충류들은 저에게 있어서는 파충류 베스트 10인 셈이죠. 여전히 대충 그리는 그림이지만 이번 시리즈도 잘 부탁드립니다. 이제 시작할께요.
오늘은 앨리게이터를 그려보겠습니다. 앨리게이터라고 있어보이는 이름으로 시작했지만 보시는 대로 악어입니다. 악어는 척삭동물, 파충류, 악어목의 동물입니다. 그 중에서 다시 앨리게이터 과로 나눠집니다. 그리고 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악어는 크로커다일이죠. 크로커다일 원피스에 나오죠. 둘다 악어인데 다른 악어일까요? 저도 어릴 때는 지역에 따라 이렇게 나눠진다고만 생각했는데 앨리게이터와 크로커다일은 다른 종류였습니다. 차이점을 알려드리자면 우선 몸집이 크로커다일이 더 큰 편입니다. 물론 앨리게이터 중에서도 큰 아이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차이가 입모양의 차이입니다. 크로커다일의 경우 뾰족한 입 형태에 입을 닫았을 때 아래쪽 네번째 이빨이 보인다고합니다. 입모양이 울퉁불퉁한 것이죠. 반면에 앨리게이터는 입 모양이 뭔가 좀 평평하다고 할까요? 크로커다일에 비해 넓직한 입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는 곳도 크로커다일은 주로 아프리카, 일부 아시아의 하천에 살지만 앨리게이터가 사는 곳은 북아메리카 지역이 주요 서식지 입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차이. 영화에 주로 등장하는 것은 앨리게이터입니다. 미국 악어의 대부분은 앨리게이터니까요. 이제 그려보겠습니다.
<준비물>
엘리게이터 그리기
Step 1. 머리, 몸통을 둥근 타원 형태로 먼저 그리고 발, 입, 꼬리, 다리를 단순한 형태로 그립니다.
Step 2. 입의 형태, 눈의 위치, 목, 다리의 형태와 발가락들, 꼬리의 형태를 대략적으로 그려나갑니다.
Step 3. 몸의 울퉁불퉁한 형태, 주름, 피부 의 묘사를 좀 더 자세하게 그립니다.
Step 4. 이정도 그리면 명암은 간단하게 넣어도 상관없겠습니다.
영상으로 보겠습니다.
이전에도 이야기했던 부분이지만 대상의 질감이 너무 많다면 명암의 경계를 기준으로 묘사를 간단하게 넣는 것이 효과적으로 그리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보이는 대로 최대한 질감을 그려주는 것도 자신의 취향에 따라 그려도 상관 없습니다. 저도 생략을 가끔 어려워하는 편이라서 우선은 맘껏 양껏 그려보아도 좋겠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다음 시간에 만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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