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찰리입니다.
이번 시간은 동물들을 그려보는 시간입니다.
한창 곤충을 그리고 있습니다. 대체식량에서 여름 방학 까지 곤충에 대한 이야기를 해었는데요. 이번에는 곤충을 꼬득이는 방법, 채집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곤충을 끌어들이는 방법은 어떻게 보면 쉽습니다. 왜냐하면 여름만 되면 싫어도 알아서 벌레들이 꼬여들죠. 그것과 같은 원리입니다. 주로 벌레들은 과일, 단 것을 좋아합니다. 곤충들이 단 것을 얼마나 좋아하냐를 알 수 있는 점이 초파리죠. 설탕물에 랩을 씌어놔도 초파리 자연발생설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다시 돌아와서 여름의 숲속으로 갑니다. 그리고 꿀물은 비싸니까 설탕물을 헝겁같은 천에 적셔서 나무에 붙여놓습니다. 그리고 기다려보죠. 조금만 지나면 온갖 아이들이 나타나서 설탕물을 핥느라 정신 없는 모습을 보입니다. 꽤 깊은 숲속이라면 풍뎅이나 사슴벌레 처럼 평소에 보기 힘든 곤충들도 볼 수 있을 겁니다. 주의할 것이 집 근처에서 하면 집벌레들도 함께 나타나서 엄마에게 등짝을 내줘야 할 수 있으니 주의합니다. 이 방법은 주로 여름철 방법이죠. 겨울에는 땅 속 혹은 썩은 나무에서 잠자고 있는 곤충들의 번데기를 찾아야 하는데 솔직히 찾기 힘들거예요. 춥기도 하고 말이죠. 자, 여기까지 곤충을 소환하는 방법을 다 알고 있는 사실들만 이야기 해보았습니다. 뭔가 쓸데없어 보이네요.
오늘은 사슴벌레를 그려보겠습니다. 곤충, 딱정벌레 목, 사슴벌레 과 입니다. 지지난주의 장수 풍뎅이와 함께 곤충 파이터 계에 양대산맥이라고 할 수 있는 곤충이죠. 전세계에 약 1000여종이 있고 크기도 다양하지만 사슴뿔같은 커다란 턱이 있으니까 위협적인 곤충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앞서 이야기처럼 1-3년 동안 습한 썩은 나무나 땅 속에서 살다가 성충이 되면 나무 수액, 과일 즙 등을 주로 먹으면서 채식 특히나 물 위주의 식단으로 살아갑니다. 보면 코끼리나 고래도 그렇고 정말 힘이 있는 존재들은 겸손한 식사를 즐기는 것 같습니다. 이제 그려볼께요.
<준비물>
사슴벌레 그리기
Step 1. 머리, 가슴, 배까지 납작한 직육면체와 같은 형태로 그립니다. 집게 턱의 형태도 간략히 그립니다.
Step 2. 머리, 가슴, 배, 턱 부분의 구분을 나눠주고 다리의 마디도 간략히 그립니다.
Step 3. 전체적인 형태를 좀 더 자세하게 선을 정리하면서 그립니다.
Step 4. 간단하게 명암을 넣습니다.
영상으로 보겠습니다.
딱정벌레 목인 사슴벌레를 그릴 때는 납작하게 육면체 형태처럼 보여서 사물그리기에서 가구를 그릴 때 처럼 투시를 잘 사용하면 그림을 그릴 때 도움이 되겠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할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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