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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찰리입니다.


 금요일의 시작. 생활 속 사물들을 볼펜으로 그리는 시간입니다.


 3월이고 시작되는 분위기가 되면 여기저기 세일 광고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보이는 대로 사야겠다는 마음은 들지 않지만 그래도 이런 거 하나 있으면 참 좋겠다라는 생각이 드는 물건들이 하나씩은 있죠. 저는 주로 버스를 이용하는데요. 요즘 버스비나 택시비가 오른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전동킥보드나 전동휠이 자꾸 눈에 밟힙니다. 버스비 아껴서 식비로 좀 충당했으면 좋겠는데 언제쯤 이런 고민을 안하게 될지 모르겠네요.


 오늘은 주전자를 그려보겠습니다. 요즘은 이런 주전자를 쓰는 곳은 잘 없을거예요. 워낙 주전자나 유리병이 씻기좋고 깔끔하게 잘 나오니까요. 주전자나 식기를 고를 때 고민되는 것 중에 하나가 세척이 편리한가 일텐데요. 특히 주전자나 병같은 경우 앞쪽 주둥이나 거름망이 있으면 손이 잘 닿지 않아서 제대로 씻겼는지 믿음이 잘 안가죠. 세척용액이나 도구가 잘 나오지만 내 눈이나 손으로 확인하기도 쉽지 않으니까요. 평소에 설거지도 잘 안 하면서 걱정거리만 많네요. 이게 중요한게 아니죠. 주전자 그려보겠습니다. 


<준비물 - 종이,볼펜,볼펜 굵기 보다 조금 두꺼운 네임펜 or 잉크펜>

        

        



 주전자(Kettle)  그리기


  Step 1 -  2주전 차주전자를 그렸었습니다. 그 때처럼 투명하지는 않지만 구분은 비슷합니다. 손잡이, 주전자 뚜껑, 주둥이, 몸통, 그림자로 나누어 그리겠습니다. 우선 뚜껑부분 혹은 손잡이 부분부터 시작해서 주둥이와 몸통부분으로 자연스럽게 외형을 그려나갑니다. 외형이 그려지면 분리되는 부분, 구멍 부분 등을 구분합니다. 그리고 그림자 영역을 그립니다.


  Step 2 - 그림자 영역을 빗금 처리합니다. 그리고 바닥의 그림자는 한번 더 강하게 표현합니다.

  Step 3 - 사물의 외곽선을 네임펜으로 깔끔하게 정리하고 주전자 뚜껑 부분과 손잡이 부분처럼 나누어지는 부분을 강하게 그립니다.



  영상으로 보겠습니다. 

  

 제 경우에는 뭔가 단순한 형태보다는 이렇게 울퉁불퉁하게 형태 변화가 어느 정도 있는 사물이 오히려 그리기에는 더 편합니다. 너무 심플한 형태는 한번 선이 엇나가면 너무 티가 나니까요. 


 여기까지 하고 저는 오후 펜일러스트 시간에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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