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입니다.
월요일. 사물 그리기를 하는 날입니다.
오늘은 지난 시간 마우스에 이어서 프린터를 그려보겠습니다. 프린터는 컴퓨터의 정보를 종이에 인쇄해서 출력해주는 장치죠. 사실상 컴퓨터보다 먼저 나왔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겁니다. 컴퓨터가 나온 후라도 모니터보다 먼저 프린터를 통해서 결과값을 확인하던 시절이 있었겠죠. 컴퓨터를 카드형식으로 출력해주던 기계가 있었는데 그것도 프린터로 보였습니다. 제 눈에는요. 저도 꽤 오래 전부터 프린터를 사용했었는데 처음으로 사용했던 프린터는 종이를 큰 롤을 이용해서 잡아들어가서 먹선이라고 할까요? 타자기에 있선 먹선같은 것으로 출력을 해줬던 것이 기억납니다. 물론 제가 직접사용했다기 보다는 아버지께서 주로 사용하셨지만 저도 간혹 인터넷 소설을 출력해서 보고는 했습니다. 지금 사물 그리기를 비롯한 대부분 연필드로잉은 바로 이 시절에 쓰고 남았던 종이를 사용하고 있어요. 그래서 실제는 누렇게 변색도 되었고 크기도 기존의 A4용지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그래서 빨리 사용해야합니다. 아직도 1, 2년은 더 쓸 수 있겠어요. 프린터 그려볼께요.
<준비물>
프린터(Printer) 그리기
Step 1 - 큼직한 직육면체 상자를 먼저 그립니다. 종이가 들어가는 부분과 나오는 부분의 얇은 직육면체를 위와 옆으로 그립니다. 그리고 형태를 만들 보조선을 그어서 준비합니다.
Step 2 - 단순한 직선으로 프린터의 외형을 만듭니다. 종이 투입구의 형태와 출력부분의 형태를 보조선을 이용해서 간단히 그립니다. 버튼이 들어갈 위치도 간단히 그립니다.
Step 3 - 깔끔한 선으로 외형을 다듬어 그립니다. 각 모서리는 부드럽게 그리고 버튼도 끝을 둥글게 다듬어 그립니다.
Step 4 - 그림자 영역을 설정해서 간단한 명암을 넣습니다.
영상으로 보겠습니다.
오랜만에 살짝 어려웠지만 세탁기나 선풍기보다는 괜찮았습닏. 하지만 앞으로 세탁기와 선풍기를 뛰어넘는 것들이 줄지어 기다리고 있습니다. 어찌할까요?
저는 오후 소묘 시간으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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