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Object]14 - 테이프(Tape)

 찰리입니다. 

 수요일의 연필소묘 연습 시간 입니다.

 연필 소묘로 사물을 그리는 시간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테이프를 가져왔어요. 셀로판테이프, 스카치 테이프로 불리는 테이프에요. 이전에도 이야기했었죠?스카치라는 이름은 회사명이었다고요. 지금은 고유명사가 되어버린 이름입니다. 겹쳐지면서 원형이 많아서 꽤 까다로운 형태가 되겠는데요. 한번 그려보겠습니다.

     

<준비물 - 켄트지(180g/㎡ 이상), 4B연필, 미술용 지우개>

- 켄트지 앞부분은 잘 지워지고 부드럽고 결이 일정합니다. 구분해서 그리시면 도움이 되겠습니다.

  테이프(Tape) 그리기

  Step 1 - 납작한 직육면체를 기본형태로 시작합니다.

  Step 2 - 원형부분을 팔각 정도로 형태와 위치를 맞추는 방법으로 간단하게 그립니다.

  Step 3 - 절단하는 부분의 연결된 테이프, 원형 테이프를 감싸고 있는 플라스틱 형체 등을 좀 더 디테일하게 스케치합니다.

  Step 4 - 밝은부분을 제외하고 1번 정도의 밑색을 전체적으로 칠합니다.

  Step 5 - 어두운 부분 위주로 묶어서 연필을 쌓듯이 그려서 명암을 구분합니다. 

  Step 6 - 빛이 통과하는 부분의 경계를 위주로 좀 더 명암을 구분합니다. 

  Step 7 - 명암을 좀 더 세분화하고 질감과 명암에 맞춰서 묘사합니다. 그림자를 문질러 부드럽게 표현합니다.

 영상으로 보겠습니다. 

 

 형태가 많이 틀어졌어요. 원이 많이 들어가니까 아무래도 그리기 힘듭니다. 플라스틱의 투명한 몸체를 뚫고 나오는 빛도 생각해야합니다. 이것보다 더 어려운 것들도 있을테니까 담담히 넘어가겠습니다.

 저는 오후 오일파스텔 시간으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