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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찰리입니다.  

 

 수요일 오후의 오일 파스텔 그리기 시간입니다.



 크레파스로 그리는 사물그림. 2019년 설 연휴 마지막 날에 보여드리는 크레파스 그림은 복주머니입니다. 주제와 날짜가 마침 딱 맞죠? 제가 스케줄 조정에 조금 신경을 썼습니다. 복주머니는 예전의 지갑과 같은 용도였어요. 세뱃돈을 받으면 한복 옆구리에 차고 있던 복주머니 속에 넣어 보관했었어요. 물론 많은 분들이 어머님들의 회유를 통해 세뱃돈을 받지 못한 경우도 있겠지만 성공한 분들은 그 복주머니 속의 세뱃돈으로 명절이 끝난 후 즐거운 쇼핑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그때의 즐거움과 여러분들 올해의 행운을 바라며 복주머니 그려보겠습니다.


<준비물> 




  복주머니(Bokjumeoni) 그리기

  Step 1 - 중심선을 긋고 옆으로 넓은 타원과 그 타원 위로 삼각형을 거꾸로 올려서 기본 형태를 그립니다. 천의 주름과 색별 천의 영역을 나누고 끈을 달아서 복주머니를 스케치합니다.


  Step 2 - 기본 색은 분홍색, 다른 색의 천은 하늘색과 노랑을 칠합니다. 끈은 빨강을 기본색으로 칠합니다.

 


  Step 3 - 빨강, 황토, 파랑으로 각 계열 밑색의 어둠을 간단히 칠합니다. 배경을 분홍으로 간단히 칠합니다.


  Step 4 - 이제 각 부분의 색들을 섞어 자연스럽게 만들어 칠하고 배경색을 채워줍니다.



 영상으로 보겠습니다. 

  

 색은 많지만 형태는 간결하죠. 마지막 휴일까지 즐거운 시간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러면 저는 내일 인간 그리기 시간으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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