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찰리입니다.
금요일의 크로키 시간. 크로키는 그 자체로 작품이 되기도 하고 여러가지 방향으로 그림을 연습하기 좋은 방법이 되기도 합니다. 저는 새로운 재료를 사용해야할 때 그 재료를 손에 익히기 위해서 크로키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혹은 애매하게 남아있는 재료들을 알뜰하게 사용하기에도 괜찮죠. 지금은 네 가지 재료로 크로키를 하고 있지만 다음 그림 방향에 따라 재료를 추가하거나 교체해서 이어나가게 될 것입니다. 클립스튜디오와 태블릿을 이용한 크로키가 딱 이 경우인데요. 어느 정도 감이 더 잡혀가면 클립스튜디오를 이용한 디지털 드로잉 연습도 해볼 수 있겠죠? 그 외에 하고 싶거나 생각나는 재료는 다시 펜을 사용해보고 싶기도 합니다. 그냥 펜 보다는 딥펜 쪽으로요. 생각하고 계획이라도 추가해야지 시간이 조금 지나더라도 행동으로 옮기겠지요. 우선 오늘의 크로키가 먼저입니다.
<준비물 - 종이, 드로잉 도구>
#바스트숏(Bust Shot) 그리기
- 그리는 방법을 따로 없이 대상을 살펴보고 포즈에서 움직임 큰 옷주름 위주의 형태를 관찰하여 그립니다. 신체의 무게 중심과 비율, 형태를 관찰해봅니다. 제한시간은 따로 두지 않고 빠르고 간결하게 그립니다.
목탄(Charcoal)
클립스튜디오(Clip Studio)
색연필(Color Pencil)
샤프(Sharp Pencil)
#영상으로 보겠습니다.
얼굴이 크로즈업되는 현재의 크로키를 그릴 때 마다 말은 안했지만 참고하는 이미지의 모델분들에게 참 죄송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감각적인 작품으로 보일 정도의 크로키라면 모르겠지만 제가 여러가지로 실험하고 연습하는 크로키라서 스스로 실제 모델분들이 우연히라도 보게 된다면 실망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합니다. 정말 못 그렸다기 보다는 스스로의 자신감 문제도 있지만 혹시나 크로키의 모델인 분들이 보시더라도 만족은 아니지만 납득은 하실 수 있는 그림이 되도록 더 노력해야겠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에는 인간 그리기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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