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Fashion)72 - 바스트숏(Bust Shot)(12)

 안녕하세요. 찰리입니다. 

 금요일의 크로키 시간. 요즘은 어딜가나 플랫폼이 만들어지고 각 플랫폼에서 시청자를 사로잡을 콘텐츠 제작 및 확보를 위해 열을 올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대표적으로 웹소설과 웹툰이 있고 그 원작의 스토리를 이용한 영화 / 드라마 / 애니메이션 / 오디오 드라마 / 게임 까지도 제작되고 있습니다. 물론 자체적인 스토리로 제작되는 영화 / 드라마 / 게임도 여전히 인기몰이 중이지요. 저는 그림을 그리고 내용을 만들고는 있지만 콘텐츠라고 부를 수 있을만한 것을 제작한다고는 말하기 부끄럽네요. 지금의 그림을 그리는 과정에서 조급함이나 작품에 대한 열망같은 것은 딱히 없지만 자신이 만든 이야기를 바탕으로 그림을 연출하고 발표한다는 것은 어떤 느낌일지 궁금하긴 하네요. 그런 꿈으로 그림을 시작하기도하니까 시간을 좀 더 나눌 수 있다면 한번쯤 경험해보고 싶네요. 그전에 오늘 그림 연습부터 하구요. 

<준비물 - 종이, 드로잉 도구>

 #바스트숏(Bust Shot) 그리기

 - 그리는 방법을 따로 없이 대상을 살펴보고 포즈에서 움직임 큰 옷주름 위주의 형태를 관찰하여 그립니다. 신체의 무게 중심과 비율, 형태를 관찰해봅니다. 제한시간은 따로 두지 않고 빠르고 간결하게 그립니다.

 목탄(Charcoal)

 클립스튜디오(Clip Studio)

 색연필(Color Pencil)

 샤프(Sharp Pencil)

 #영상으로 보겠습니다.

 보조선을 이용하면 쉽게 측정할 수 있는 일이지만 저는 오늘도 포기하지 않고 눈대중만으로 인물을 그려나가면서 모델들의 얼굴을 일그러뜨리고 있습니다. 보저선은 다른 그림 연습에서 충분히 사용하고 있으니까 여기서는 보조선 없이 그리는 크로키를 연습중인데 조금만 집중을 떨어뜨리면 다시 그려야할 정도의 그림이 되어버립니다. 사람은 이래서 초심을 잃지말아야해요.

 다음 주는 화요일 스케치업 시간으로 찾아오겠습니다. 다음 주에 만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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