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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찰리입니다. 

 금요일의 크로키 시간. 일교차가 있지만 많이 따뜻해진 요즘입니다. 바야흐로 봄이 오는 것이 실감이 나네요. 때 마침 불어오는 황사 바람도 이제 봄이 되었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 같습니다. 마스크를 벗고 다닐 정도로 아직 코로나의 영향에서 벗어나진 못했지만 방역수칙을 지키는 한에서 활동적인 계획을 세워보고는 싶어지네요. 간단하게 산책이라던지 자전거 타기 같은 거 말이죠. 겨울동안 그림을 그리고 일을 하면서 굳어진 몸을 풀어봐야겠습니다. 오늘 그림 그려볼게요. 

<준비물 - 종이, 드로잉 도구>

 #바스트숏(Bust Shot) 그리기

 - 그리는 방법을 따로 없이 대상을 살펴보고 포즈에서 움직임 큰 옷주름 위주의 형태를 관찰하여 그립니다. 신체의 무게 중심과 비율, 형태를 관찰해봅니다. 제한시간은 따로 두지 않고 빠르고 간결하게 그립니다.

 목탄(Charcoal)

 클립스튜디오(Clip Studio)

 색연필(Color Pencil)

 샤프(Sharp Pencil)



 #영상으로 보겠습니다.

 아직 완전히 자신은 없지만 조금씩 이목구비에도 욕심을 내고 있습니다. 보조선을 이용하지 않고 대칭적인 형태를 그려내는 것은 힘이 들텐데요. 완전히 대칭과 형태를 만들기 보다는 어색하지 않은 수준에서 위치와 크기를 맞춰나가는 연습부터 해보려고합니다. 하지만 패션 크로키가 끝나기 전에 뭔가를 이루기는 힘들 것 같아요. 다음 시즌까지 찬찬히 연습해보겠습니다.  

 다음 주는 화요일의 스케치업으로 시작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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