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찰리입니다.
이번 시간은 동물들을 그려보는 시간입니다.
동물 그리기. 그중에서도 어류를 그리고 있습니다. 4주가 지났는데 벌써 조금씩 지치는 느낌이 듭니다. 워낙 체력이 저질이라 금방 지치네요. 뭔가 힘이 날만한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래서 몸보신으로 제격이라는 어류를 그려볼까합니다. 못 먹는거 그려나보자입니다.
오늘 그려볼 어류는 장어 입니다. 시작부터 몸보신을 들먹이며 시작했지만 장어에 대해 조금은 알아보고 입맛을 다셔야 겠죠. 장어는 다른 어류들처럼 경골어류에 속합니다. 시작해보겠습니다(경골어류 강). 그리고 갯장어, 붕장어, 뱀장어 각각의 목과 과로 분류가 되어있네요(뱀장어 목, 뱀장어 과 이렇게요). 길다고 해서 장어인 장어는 우리에게 여름철 보양식으로 알려져있죠? 저도 좋아합니다. 특히 양념구이와 소금구이처럼 구이를 좋아합니다. 다들 좋아하시는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그런데 먹장어라는 녀석이 따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다같은 장어인데 왜 혼자 떨어져있나 했더니 먹장어는 어류가 아니랍니다.ㅎㄷㄷ. 신기하네요. 이제 본업으로 돌아가볼까요? 그려보겠습니다.
<준비물>
장어 그리기
Step 1. 장어는 뾰족한 머리와 길쭉한 몸통을 생각하며 그려주시면 됩니다. 삼각형 머리에 몸통은 휘어지는 원기둥이겠지만 평면이니까 직사각형을 잘 휘어가며 그려주면 되겠죠. 꼬리 끝부분도 삼각형으로 그렸습니다.
Step 2. 이제 날카로운 입과 눈, 아가미 쪽을 대충 스케치하고, 지느러미의 형태도 만들어봅니다.
Step 3. 눈, 입, 지느러미, 아가미를 중심으로 묘사를 합니다. 몸통에 점선같이 띠가 있는데 묘사가 가능하시면 간단히 그려보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명암.
영상으로 보겠습니다.
돕은 종이 안에 우겨 넣다보니 장어가 많이 짧아졌는데요. 장어는 머리만 잘 그리면 몸통 부분은 어떻게든 그려나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날씨가 선선해지려면 시간이 더 지나야 할 것 같은데 다들 장어 그리면서(못 드시는 분도 계실테니) 힘내시길 바랍니다.
다음 시간에 만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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