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찰리입니다.
이번 시간은 동물들을 그려보는 시간입니다.
수요일 동물 그리기. 어류 그리기 시간입니다. 지난 시간 동물은 우리의 친구라고 했는데 고등어를 그리고 고등어 요리에 관한 이야기만 하여 여러분의 동심을 파괴했었죠. 아마 오늘도 그렇게 될텐데요. 아무래도 어류 그리기를 하면 생선에서 요리로 바로 이어지게 됩니다. 이런 결과가 나오지 않게 하려면 얼른 잘 먹지 않는 어종을 소개해 드려야할텐데요.
오늘 그려볼 어류는 도미 입니다. 제가 참고한 돔은 참돔 종류입니다. 도미가 농어 목이였네요. 농어목, 경골어류강, 조기강. 이 정도면 대부분 횟감은 농어로 이어지는거 아닐까요? 낚시는 하지않지만 회는 좋아하는데요. 돔 종류하면 역시 회죠. 특히나 저는 뼈가 많이 씹히는 것 보다 살이 두툼하고 부드러운 회를 좋아합니다. 여름철이니까 회덮밥이나 물회도 괜찮을 것 같네요. 이제 그만하고 그려보겠습니다.
<준비물>
도미 그리기
Step 1. 몸통이 넓은 타원형이네요. 머리 쪽이넑고 꼬리쪽으로 갈수록 좁아지는 형태입니다. 머리와 꼬리는 삼각형으로 형태를 잡습니다.
Step 2. 지느러미, 아가미, 눈이 들어갈 위치, 그리고 전체적인 외형을 다듬어 스케치합니다.
Step 3. 눈, 입, 지느러미, 아가미를 중심으로 묘사를 합니다. 특히 지느러미가 뾰족뾰족한 것이 인상적입니다. 간단한 명암을 그립니다.
영상으로 보겠습니다.
도미가 많이 화가 났네요. 어류의 눈을 감싸고 있는 머리뼈와 껍질의 형태에 맞춰 묘사를 하다보면 요렇게 화난 어류가 되기도 하는데요. 이것은 제가 너무 강하게 그려서이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여러분들이 그리면 달라질수도 있어요. 이런 속설이 있습니다. 그림은 그림을 그린 작가를 닮는다고 하죠.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다음 시간에 만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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