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찰리입니다.
수요일입니다. 동물 그리기, 파충류를 그리는 날입니다.
지금까지 만난 파충류들은 날렵하거나 강인하거나 혹은 생김새라도 성질있게 보였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뭔가 순하고 짠하기도 하고 장수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동물입니다.
오늘 그려볼 파충류는 육지거북입니다. 척삭동물, 파충강, 거북목, 남생이과에 속하는 것은 갈라파고스땅거북이고 육지거북 육상거북들은 주로 육지에서 생활하는 거북들의 총칭으로 보입니다. 따로 레오파드 육지거북나 호스필드 육지거북처럼 육지거북으로 부르는 경우도 있는데 땅거북은 따로 땅거북과가 있었습니다. 이럴 때 참 난감한데요. 육지거북으로 소개하려했는데 육지거북이라고 따로 분류된 것은 찾지 못했습니다. 어쨌든 육지에 사는 거북들 그 중에서 갈라파고스 땅거북을 참고했는데 알고보니 갈라파고스라는 말 자체가 거북이라는 뜻이라고 하더라구요. 다윈의 이야기를 하면 매번 등장하는 이 거북이가 괜히 갈라파고스의 명물인 것이 아니었습니다. 아직 종의 기원 읽어보지 않았는데 괜히 반가운 마음에 읽어보고 싶네요. 뭔가 급하게 이야기를 끝냈습니다. 그려보겠습니다.
<준비물>
육지거북 그리기
Step 1. 거북이하면 등껍질이죠. 크고 둥근 등껍질을 위해 반구의 형태를 그립니다. 그리고 목과 다리의 위치를 그립니다.
Step 2. 머리, 눈, 다리 형태를 대략적으로 그립니다. 등껍질이 어떻게 나눠지는지 대략적으로 구분합니다.
Step 3. 등껍질과 머리, 다리를 정리해서 그리면서 다리와 머리 일부분의 비늘을 밝은 부분 위주로 그립니다.
Step 4. 명암을 간략하게 넣고 마무리합니다.
영상으로 보겠습니다.
악어나 도마뱀 그릴 때 보다 확실히 생각하기 쉽게 그려지는 것 같아요. 아무래도 등껍질이라는 정확하고 변하지 않는 기준이 있어서일까요? 그림자에 맞게 비늘도 간결하게 표현이 되는 것 같아요. 물론 다른 방향이나 거북의 내부를 그리게 되면 또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기본적으로 등껍질에 맞추어 그려나가다 보면 거북의 형태를 좀 더 쉽게 그릴 수 있겠습니다.
다음 시간에 만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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