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입니다.
월요일은 사물을 그리는 날입니다.
낮의 길이가 조금씩 늘어나고 있는 2월의 마지막 월요일입니다. 설날도 그렇고 동계 올림픽도 그렇고 아무런 감흥없이 지나가버렸지만 심정의 변화보다는 그냥 TV를 잘 보지 않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그림을 그릴 때는 눈이 가는 텔레비젼 보다는 음악이나 라디오가 좋은 것 같아요.
오늘은 가전제품 라디오를 그려보겠습니다. 준비한 이야기는 아니지만 라디오랑 잘 연결되었네요. 요즘은 기계 장치로써 라디오는 거의 사라졌고 기능으로써의 라디오만 남아있죠. 컴퓨터에 스마트폰에 옮겨가더니 라디오는 비상용장비 외에는 거의 쓰이지도 않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가끔 버스를 탈 때 듣게 되는 공중파 라디오가 반갑기도 합니다. 라디오하면 주파수를 선택해서 방송을 듣기도 하지만 CD나 카세트 플레이어가 내장되어 있는 것도 있죠. 너무 오래된 이름들이네요. 텔레비젼도 오래된 것을 그렸으니까 라디오도 예전 느낌을 살려서 그려보겠습니다.
<준비물>
라디오(Radio) 그리기
Step 1 -길쭉한 직육면체 형태를 그립니다. 앞부분과 아랫부분을 조금씩 나누겠습니다. 그리고 중심선도 나누어 그립니다. 정면의 버튼 장치들이 모여있는 부분과 아랫받침, 윗부분으로 나누어 그릴겁니다.
Step 2 - 정면 부분을 3등분해서 중앙은 버튼과 화면을 양쪽은 스피커를 간단히 모양만 만듭니다. 아랫 받침부분의 형태를 만들어주고 윗부분의 장치부분, 손잡이를 간단히 그립니다.
Step 3 - 전체적인 외형을 깔끔하게 다듬어 그립니다. 버튼, 스피커, 손잡이,위부분 장치 등의 형태를 좀 더 디테일하게 만듭니다. 모서리 부분을 부드럽고 둥근 형태로 그려줍니다.
Step 4 - 아랫 받침부분, 손잡이, 정면에서 옆면으로 이어지는 부분에 주의해서 명암을 간단히 넣습니다.
영상으로 보겠습니다.
몇몇 장치나 버튼 부분들의 형태가 단순화 되었지만 라디오로 보기에는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제품으로써 예쁜 디자인은 아니니까 여러분들이 그리시면서 조금 더 예쁘게 꾸며보시기 바랍니다.
여기까지. 저는 오후 소묘 시간에 돌아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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