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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찰리입니다. 


 화요일 식물 그리기 시간입니다.


 최근에 비도 오고 경칩도 지나고 해서 확실히 봄이 온 것 같습니다. 경칩이면 잠자던 개구리가 깨어난다고 하죠. 그런데 최근에는 이 개구리들이 깨어나는 시기가 조금씩 늦어지고 있다는 뉴스를 본 적이 있습니다. 특정 개구리들은 올해 작년에 비해 23일 늦게 깨어났다고 하는데요. 이번 겨울 유럽한파도 그렇고 북극의 영상권 기온도 그렇고 이러다가 갑자기 빙하기가 찾아오는 것은 아닌가 걱정도 해봅니다. 이러다 우주에 가을이 올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늘 그려볼 야채는 파 입니다. 지난 시간 양파에 이어서 파입니다. 대파를 그려볼텐데요. 저는 요리 중에 이런 파나 양파, 마늘처럼 살짝 매운 맛이 있고 시원한 맛이 나는 요리를 좋아하는 것 같아요. 대표적으로 대파를 쫑쫑 썰어만드는 기름장 양념을 즐겨 먹는데요. 겨울에 면역력도 높여주고 입맛도 돋우는 효과가 있습니다. 입맛을 없애고 싶으신 분들이나 파 냄새를 싫어하시는 분들에게는 비추천입니다. 뭔가 예전부터 식물 그리기 시간에는 음식 이야기만 하는 느낌인데요. 그만하고 이제 그려야겠어요.

     

<준비물>




 양파(Spring Onion) 그리기


  Step 1 - 대파 여러 개를 겹쳐서 그리기 위해서 길쭉한 사각형에 가까운 형태를 방향을 정해서 겹쳐서 그립니다.  


  Step 2 - 대파의 뿌리 영역과 잎부분의 영역을 구분하고 줄기의 모양을 대략적으로 그립니다.


  Step 3 - 이제 뿌리의 모양과 파의 결을 그리면서 전체적으로 깔끔하게 그립니다. 결을 그릴 때는 그림자를 생각해서 그림자 부분은 결을그리지 않았습니다.


  Step 4 - 대파는 어떻게 보면 원기둥이죠. 겹쳐지는 부분과 원기둥 형태를 생각해서 가볍게 명암을 넣습니다.



 영상으로 보겠습니다. 


 이번에도 어렵진 않았죠? 솔직히 다른 동물이나 인간 그리기를 하다가 식물 그리기를 하면 뭔가 마음이 편해지기까지 합니다. 대파처럼 길쭉한 형태는 어떻게 배치해서 그릴지 모양 잡기가 애매할 수도 있어요. 이럴 때는 투시를 엄청 줘서 전체를 그리거나 과감하게 잘라야죠. 뭔가 포인트가 될 부분을 화면 안으로 배치하고 필요없는 부분을 생략하는 것입니다. 솔직히 어떻게 그린다고 해도 나쁠 건 없죠. 자기 마음대로 배치해보고 그리는 맛도 있어야죠. 셀카 찍듯이 요리조리 돌려가면서 많이 그려보시길 바랍니다.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저는 오후에 색이론 공부 시간에 찾아오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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