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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찰리입니다. 


 수요일입니다. 동물 그리기를 하는 날이죠.

 

 학생시절 공부를 잘 하는 편은 아니었습니다. 공부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것도 있지만 그래도 당시에는 대학교 입학이 기본이던 시기여서 어느 정도의 기본적인 공부는 필수였습니다. 그래서 시험기간이면 부랴부랴 모르는 부분을 공부해야했는데 그 중에서 효과적인 방법이 단순하게 필기를 하고 외우는 방법이었어요. 대학을 가서도 같은 책을 여러 번 반복해서 읽는 방법으로 공부했었는데 결국은 반복해서 익숙해지는 공부방식이었던 것 같습니다. 단, 효과가 있으려면 흥미가 조금이라도 있고 재밌어야 한다는 것이죠. 이걸 왜 쓰고 있는지 왜 읽고 있는지 모르겠다라고 생각된다면 다른 과목으로 바꿔서 흥미로운 과목을 찾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물론 사람에 따라 차이는 있겠습니다. 


 오늘 그려볼 동물은 앵무새 입니다. 말하는 새의 대표주자 앵무새입니다. 구관조도 그렇고 돌고래도 그렇고 말을 잘 할 것 같은 동물들은 혀를 잘 쓰죠. 얼마 전에는 코끼리가 말을 하는 영상을 봤었는데 동물들이 조금씩 사람의 소리를 익히고 기술을 배워가는 것이 곧 혹성탈출이 이뤄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림 그려야죠.

     

<준비물>



  앵무새(Parrot) 그리기

  Step 1 - 방향을 잡고 머리와 날개를 그릴 수 있도록 단순한 형태를 만듭니다.


  Step 2 - 부리, 눈, 날개의 큰 깃을 영역별로 나누어 그립니다. 발의 형태와 꼬리깃도 단순하게 그려야죠. 앵무새의 부리를 그릴 때는 휘어져있기 때문에 타원형태로 시작하는 것이 편합니다.


  Step 3 - 전체적인 선을 다듬어 그리면서 그려지지 않은 부분을 그려나갑니다. 부리의 모양, 눈모양과 눈 주변의 묘사, 발과 깃털, 꼬리깃 등을 표현합니다. 가슴깃 아래로는 그림자 영역을 생각해서 표현을 많이 하지 않겠습니다.


  Step 4 - 부리의 형태와 깃털의 겹쳐짐을 생각해서 명암을 간단하게 넣습니다. 눈동자도 진하게 칠합니다.



 영상으로 보겠습니다. 


 앵무새는 크게 휘어져있는 부리가 포인트죠. 색이 있다면 알록달록한 색의 깃털도 눈길을 끄는 요소가 되겠지만 스케치나 연필로만 그릴 때는 부리와 부리에서 이어지는 눈가 부분을 중점 적으로 그려주면 앵무새의 특징은 잘 잡을 수 있겠습니다.


 오후에는 오일 파스텔 시간으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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