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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찰리입니다. 


 수요일입니다. 동물 그리기를 하는 날입니다.

 

 닭을 그릴 때였을꺼예요. 공룡의 진화는 현재의 조류와 관계가 있다는 이야기였죠. 닭이 잘 날지 못하고 뛰어다니는 모습을 보여준다고 해서 쉽게 공룡과 연결시키기는 힘들지만 아프리카에 사는 타조나 오스트레일리아 지역에 서식하는 화식조처럼 사람만한 새들이 뛰어다니는 모습을 보면 정말 새가 공룡일지도 몰라 라는 믿음이 생깁니다. 뉴질랜드에서 멸종했던 모아 라는 새도 3미터가 넘는 거대한 새였다고 하죠? 먼 옛날 곤충도 1미터정도의 크기였는데 10미터 가까이 되는 조류가 없으라는 법은 없죠.


 오늘 그려볼 동물은 키위 입니다. 방금 언급했던 모아새가 살았던 뉴질랜드에 서식하는 조류입니다. 날지 않고 걸어다니는 새들 중에서는 가장 작은 종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보시면 날개나 꼬리 깃은 거의 퇴화해서 보이지 않고 전체적인 형태가 과일 키위처럼 생겼습니다. 키위라는 이름은 이 새의 울음소리 때문에 지어졌다고 해요. 그러니까 키위키위하고 울겠죠? 지금 이 이야기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과일 키위의 이름이 이 새에게서 유래한 것 입니다. 한때 멸종위기라고 알고 있었는데 다행히 지금은 수가 늘어나고 있답니다. 다행이네요. 뉴질랜드의 국조 키위. 그려보겠습니다.

     

<준비물>



  키위(Kiwi) 그리기

  Step 1 - 과일 키위를 생각해서 길쭉한 타원형을 기본으로 머리를 위한 작은 타원, 부리의 세모를 그리고 다리의 방향을 정합니다.


  Step 2 - 부리와 눈 주변을 대략적으로 그리고 몸통과 깃털의 큰 영역을 나눠서 그립니다. 다리의 모양도 간단히 그립니다.


  Step 3 - 전체적인 형태에 맞춰서 복슬복슬한 털이 덮여있도록 그립니다. 부리와 눈, 다리를 좀 더 다듬어서 그려주고 깃털 영역에 맞춰서 털을 그립니다.


  Step 4 - 눈과 머리, 몸의 형태에 맞춰서 간단히 명암을 넣고 마무리 합니다.



 영상으로 보겠습니다. 


 이렇게 털이 복슬복슬하게 있는 동물들은 표현하기 곤란한 경우가 많은데요. 분명히 형태는 제대로 그렸을지 몰라도 명암을 넣기 전까지는 자세한 형태를알 수 없어서 그리는 사람을 당혹스럽게 할 때가 있습니다. 그래도 조류이기 때문에 부리나 눈 부분이 명확해서 그 명확한 부분들을 중심으로 그려나가면 되겠습니다. 


 잠시 후 오일 파스텔 시간으로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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