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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찰리입니다. 


 월요일. 사물 그리기를 하는 날입니다.


 이번 시간에 그려볼 장치는 컴퓨터입니다. 단, 요즘처럼 번쩍 거리는 데스크탑이 아닌 조금 예전에 가로로 눕현진 본체에 그 위로 모니터를 올려놓고 사용하던 컴퓨터입니다. 게다가 마우스도 보이지 않습니다. 저는 꽤 오래전에 이런 컴퓨터를 사용한 적이 있습니다. 컴퓨터 내부에는 아무것도 저장되지 않고 디스켓을 통해서만 다른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수 있었죠. 요즘처럼 인터넷을 사용한다던가 음악을 듣는 일은 상상 속의 일이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어떻게 살았나싶어요. 오늘날 같은 시대가 올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이제 그려볼께요. 

     

<준비물>




  컴퓨터(Computer) 그리기

  Step 1 - 커다란 상자 형태와 그 앞으로 납작한 삼각기둥을 기본 형태로 준비했습니다.


  Step 2 - 상자, 직육면체는 위의 모니터와 아래의 본체로 분리해서 버튼과 디스켓 투입구 등을 간단하게 그려주고 앞쪽의 납작한 상각기둥은 키보드로 그려줍니다. 키보드의 자판은 아직까지 두께와 비율만 정해서 간단히 그립니다.


  Step 3 -  전체적인 컴퓨터의 형태, 모서리, 선을 정리하여 깔끔하게 그립니다.


  Step 4 - 직육면체 형태와 움푹들어간 곳을 생각해서 간단한 명암을 넣습니다.



 영상으로 보겠습니다. 


 컴퓨터인데 제가 왜 키보드를 그렸을까요? 억지로 억지로 키보드를 그렸지만 비좁은 공간안에 키보드를 다 그려넣기란 참 버거운 일입니다. 그리고 아마도 저는 같은 실수를 하겠죠.


 저는  오후 소묘 시간으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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