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입니다.
이번 시간은 연필로 동물을 그려보는 시간입니다.
혹시 '돌연변이 아일랜드' 라는 애니메이션 아시나요? 한 과학자가 여러가지 동물을 섞어 돌연변이들을 풀어놓은 섬에서 과학자가 사라지고 그 돌연변이 생물들만이 남아서 자신들의 일상을 이어나가는 애니메이션입니다. 닭과 돼지가 믹스되기도 하고, 코끼리 + 타조, 얼룩말 + 고릴라 등 여러 돌연변이 동물들이 나오는데요. 그 중에서는 돌연변이 동물이 아니지만 돌연변이 동물로 오해를 받으며 살아가는 동물도 있습니다. 오늘 그려볼 동물입니다.
이번 시간에 그려볼 동물은 오리너구리 입니다. 발견 당시 오리와 너구리가 합쳐진 모습으로 주목, 관심, 공포, 호기심을 받았던 동물이죠. 오리너구리는 기본적으로 포유류이지만 알을 낳는 난생 포유류로 유명합니다. 괜히 오리를 닮은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 밖에 물갈퀴도 있어서 물 속에서 헤엄도 잘 치고, 또...귀엽습니다. 귀여우면 다 입니다. 다른 것은 필요없죠. 주로 호주에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니까 호주에 가실 일이 있으신 분들은 괴롭히지 마시고 인사만 살짝 나누시고 멀리서 보시다가 오셔도 좋을듯 합니다. 이제 그려보겠습니다.
<준비물>
오리너구리 대충 그리기
Step 1. 기본 형태 - 몸통을 먼저 그리겠습니다. 타원형의 몸통을 기본으로 얼굴과 꼬리도 원이나 타원으로 자리잡아서 그립니다. 다리도 짧게 위치선정을 해보겠습니다.
[시선1]
[시선2]
Step 2. 스케치 - 이제 눈부터 주둥이,물갈퀴 등 오리너구리와 닯아가도록 스케치를 합니다.
[시선1]
[시선2]
Step 3. 명암 넣기 마무리 - 몸통과 머리, 꼬리 각 부분을 부드럽게 이어서 외곽선을 다듬고, 털, 콧구멍같은 전체적인 디테일을 묘사합니다. 그리고 간단한 명암을 넣습니다.
[시선1]
[시선2]
영상으로 보겠습니다.
실제로 오리너구리 사진보시면 그림보다 더 토실토실하고 애교도 많아서 귀엽습니다. 저의 오리너구리는 조금 화를 내고 있어서 포켓몬에서 골덕을 조금 닮았네요. 다음시간에도 또 다른 동물 그려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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