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찰리입니다.
오늘은 사물 그리기를 하는 날입니다.
여러분은 슈퍼 마리오라는 게임을 아시나요? 아마 최근에도 계속 출시가 되고 있기 때문에 게임에 조금만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아실꺼예요. 저도 어릴 적 팩을 꽂아서 실행하는 TV게임기나 미니 게임기로 게임을 즐겼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마리오와 마리오의 동생인 루이지의 원래 직업이 무엇인지 기억하세요? 우리에게는 게임 속에서 나쁜 악당들을 물리치고 버섯을 먹고 힘이 강해지는 영웅의 모습으로 나오지만 그들의 원래 직업은 배관수리공이죠. 평범한 직업을 가진 일반인들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이 말은 누구나영웅일 수 있고 누구나 특별한 사람일수 있다는 말이 아닐까요?
오늘 그려볼 사물 공구는 파이프 렌치입니다. 지난 시간 스패너를 그릴 때 렌치라고도 한다는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오늘은 슈퍼 마리오의 직업인 배관 수리공과 잘 어울리는 파이프 렌치를 그릴 것입니다. 평소 보다 어려웠어요. 사물을 관찰하는 시간이 다른 것들에 비해 오래 걸렸습니다. 하지만 그 구조는 기계, 메카닉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좋아할만한 것이죠.톱니 형태의 기둥을 따라 헤더 부분이 오르락 내리락 하는 모습은 신기하죠. 제가 공구 매니아는 아니라서 막 가슴이 뛰고 그런 정도는 아니지만 충분히 매력적인 물건이었습니다. 그려보겠습니다.
<준비물>
파이프 렌치 그리기
Step 1. 전체적인 크기를 가늠할 수 있는 직육면체를 그립니다. 그리고 머리 부분, 몸통 부분, 손잡이 부분을 나눕니다. 그리고 높이 조절장치를 원기둥 형태로 그립니다.
Step 2. 머리 부분의 디테일한 부분과 톱니, 높이 조절 부분의 톱니, 몸통의 두께, 손잡이의 모양 등을 간략하게 스케치 합니다.
Step 3. 전체적인 선을 정리하고 간단한 묘사와 명암을 그려넣습니다.
영상으로 보겠습니다.
솔직히 파이프 렌치는 제가 그린 그림 보다 좀 더 복잡한 모습이었어요. 물론 디자인적인 측면 때문에 그런 것도 있었습니다. 제 그림에서 필요한 것은 비슷하게 그려졌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말하는 것은 항상 그리고 보면 부족한 부분도 보이고 틀린 부분도 보이기 때문입니다. 매번 그림 그릴 때 마다 긴장해서 그리지 않고 좀 더 즐겁게 그리기 위해서 너무 각박하게 자신을 몰아붙이치는 마세요. 조금은 천천히 주변을 관찰하면서 그리는 여유를 가지셨으면 합니다.
다음 시간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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