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찰리입니다.
오늘은 사물 그리기를 하는 날입니다.
SF영화를 보면 현실세계와 다른 여러가지 기발한 아이템이 많이 나옵니다. 저는 액션 영화를 주로 많이 보기 때문에 영화에서 사용하는 무기들에도 관심이 있는 편입니다. 그 SF영화 속 무기들 중 눈이 가는 것 중 하나가 레이저 무기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붉은 빛, 푸른 빛을 쫑쫑 쏘아대는 화려한 연출 속에 사람들은 열광하죠.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이런 레이저 무기는 현실과 아무런 상관이 없을 줄 알았지만 어느 새 우리는 레이저 무기를 현실에서도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레이저를 이용한 다양한 도구들도 다양하게 등장하고 있죠. 레이저를 이용한 대표적 도구라면 저는 거리측정기가 생각납니다. 군대에서도 자주 사용했었고요. 요즘은 아날로그적인 측정도구 대신 레이저를 이용한 간편한 도구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 추세입니다.
오늘 그려볼 공구는 줄자 입니다. 눈금이 있는 줄을 이용하여 길이를 측정하는 대표적인 도구입니다. 앞서 얘기한 레이저 측정도구 중 대표적인 도구가 레이저 줄자인데요. 이제 줄이 없으니 그냥 레이저 자인가요? 그건 상관없고 얼마 전에 인터넷으로 쇼핑을 하던 도중 신박한 아이템을 하나 발견했지요. 그것은 바로 레이저를 이용해 키를 측정해 주는 도구. 이제 혼자서 자신의 키를 손쉽게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우리는 미래와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여러분. 다시 돌아와서 줄자 그려보겠습니다.
<준비물>
줄자 그리기
Step 1. 줄자의 기본 형태는 납작한 육면체, 그 윗부분은 줄이 감겨 수납되는 납작한 원기둥의 형태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살짝 빠져나온 자의 모습도 그리겠습니다.
Step 2. 줄자를 고정시키는 장치를 원기둥의 형태에 맞춰 위치를 잡고 다른 부분의 세밀한 형태, 두께 등을 스케치합니다.
Step 3. 선을 정리하며 각진 선은 곡선으로 이어줍니다. 고정 장치의 미끄럼방지를 위한 홈도 그립니다. 간단한 묘사 및 명암을 넣습니다.
영상으로 보겠습니다.
이번 고정 장치처럼 몸통 부분에서 튀어나온 부분들은 아무래도 본체의 형태를 닮기 마련입니다. 본체의 일부분에서 연장선을 그어서 그에 맞게 그려주거나 본체를 튀어나온 부분까지 생각해서 크게 그린 후 깎아내는 방법 등으로 그려주시면 좀 더 쉬게 그릴 수 있겠습니다.
다음 시간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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