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찰리입니다.
오늘은 식물 그리기를 하는 날입니다.
과일 그리기 두 번째 시간입니다. 지난 시간에는 배를 그렸었는데 배는 흔히 우리가 과일이라고 부르는 일반적인 형태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동그란 과일 하나에 과육 안에 씨앗이 몇 개 있는 형테죠. 사과, 감, 배가 대표적이겠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동그란 과일이 아닌 다른 형태의 과일을 그려볼께요.
오늘 그려볼 과일은 바나나 입니다. 속씨식물, 외떡잎식물, 생강목? 파초과 바나나속에 속하는 바나나입니다. 바나나는 생강목이네요. 식물들은 정말 닮지 않는 경우가 많네요. 바나나의 형태를 보면 길쭉한 과일이 다발형태로 달려있습니다. 바나나의 둥글게 꺾여있는 형태와 무게를 생각하면 바나나가 아래를 향하게 메달려있을 것 같지만 사진을 찾아보시면 바나나의 끝이 하늘을 향한 상태로 메달려 있는 모습을 보입니다.
7-80 년대만 하더라도 가장 비싼 과일 중 하나였지만 어느새 우리에게 가장 익숙하며 무난하게 먹게된 열대과일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바나나가 싸졌다기 보다는 우리나라의 경제력이 성장한 까닭이겠죠. 그리고 온난화가 점점 진행되면서 얼마전 대구에서 바나나가 달린 경우도 있었죠. 현재 제주도에 국내산 바나나가 나온다는데 얼마 안돼서 한국에서 바나나가 수출되는 일이 일어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림 그려보겠습니다.
<준비물>
바나나 그리기
Step 1. 바나나의 다발 전체 형태를 간단하게 그린후 하나하나의 바나나 외형를 단순하게 그립니다.
Step 2. 바나나의 각진 부분, 끝부분, 껍질 부분 이렇게 안쪽 부분을 간단히 그립니다.
Step 3. 선을 정리하면서 바나나 꼭지, 껍질의 두께, 끝부분을 조금 더 자세히 그립니다.
Step 4. 가장 위에 있는 바나나의 명암을 기준으로 아래에 겹쳐지는 바나나들의 명암을 단순하게 그립니다.
영상으로 보겠습니다.
바나나의 휘어짐이 그다지 심하지 않아서 뭔가 평평해보입니다. 바나나가 가짜 같아 보이네요. 바나나같이 다발이나 송이로 이루어진 과일들은 명암이 겹쳐져서 나타납니다. 가장 위에 위치한 것 부터 차례로 명암을 넣어나가야겠습니다.
다음 시간에 뵙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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