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입니다.
월요일은 사물 그리기 중 주방용품을 그리는 날입니다.
새해가 밝았습니다. 우선 모두들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지난해가 지나가고 새해가 밝았어도 저는 변함없이 그림을 그리도록 하겠습니다.
주방용품이나 공구를 그리면서 느끼는건데 오래 전 부터 사용되어 온 도구들을 형태나 구조가 어느 정도는 일정해 보입니다. 어떤 행동을 하기 위한 부분과 사람이 손으로 쥐는 손잡이 부분으로 나눠져있는 것이죠. 당연하다면 당연하게 받아들여진 사실이긴하지만 새삼 꼭 이런 형태여야 했을까? 라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오늘은 포크를 그려보겠습니다. 스푼과 함께 거의 대부분의 국가나 문명에서 사용하는 도구입죠. 농기구인 삼지창 모양의 도구도 포크라고 부르는데 어느 포크가 진짜 포크일까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농기구 포크가 먼저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만... 아무래도 크게 만들기가 더 쉬웠을 것 같으니까요. 오늘도 주절이 주절이 아무말이나 해보았습니다. 이제 그려야죠. 그려보겠습니다.
<준비물>
포크 그리기
Step 1. 포크의 전체 크기를 정하는 납작한 직육면체 형태를 그립니다. 포크의 찍는?부분, 손잡이 부분, 손잡이와 앞부분을 잇는 부분을 선으로 나눕니다. 여기까지는 스푼 그리기 때와 비슷하네요.
Step 2. 나누어진 부분을 기준으로 각 부분을 포크모양으로 대략적으로 그립니다. 포크의 갈래를 몇 개로 할지 정해서 나눕니다.
Step 3. 나눠진 포크의 앞부분, 손잡이, 손잡이와 앞부분을 잇는 굴곡 부분을 깔끔하게 정리해서 그립니다.
Step 4. 간략한 명암을 넣고 마무리합니다.
영상으로 보겠습니다.
실제로 그려보아도 스푼과 별다른 차이가 없죠? 거의 비슷한 방식으로 그리면 되겠습니다. 대신에 포크는 스푼과 다르게 앞부분의 찍는 부분의 갈래를 정하고 나누는 부분이 조금 까다롭게 느껴지겠습니다. 하지만 투시만 적절하다면 그렇게 큰 문제는 아니겠습니다.
다음 시간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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