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입니다.
월요일은 사물 그리기 중 주방용품을 그리는 날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식사를 할 때는 꼭 국이나 찌개류가 따라오죠? 저도 다른 반찬 없이 국만으로도 식사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서양에서는 스프 종류라고 할 수 있네요. 오늘은 이런 요리들을 1인용 그릇에 옮겨 담기 위한 배분용 도구를 그려보겠습니다.
오늘은 국자를 그리겠습니다. 국자를 소개할 때 단순히 음식을 옮겨 담는 도구로 소개했는데 실제로 국자는 종류가 여러가지죠. 정확히는 모르지만 국자에서 국용, 조림용 같이 조리에 따라 분류되는 것과 크기 별로 차이가 있기도 합니다. 잡히는대로 사용하는 저는 뭐가 뭔지 모르겠네요. 요리를 해야 이런 것도 알고 할텐데 요리 좀 공부해야겠어요. 그림만 그리기도 바쁜데 공부할 것이 자꾸만 늘어나네요. 이제 그려보겠습니다.
<준비물>
국자 그리기
Step 1. 국자의 음식을 담는 부분과 손잡이로 나누어 육면체와 선으로 방향과 위치를 잡습니다.
Step 2. 국자의 담는 부분의 형태를 둥글게 다듬어 그립니다. 손잡이의 형태도 단순하게 스케치합니다.
Step 3. 국자의 두께와 각진 부분을 좀 더 부드럽게 그리면서 선을 정리합니다.
Step 4. 간략한 명암을 넣고 마무리합니다.
영상으로 보겠습니다.
도구에 손잡이가 있는 형태로 생각하자면 스푼이나 포크와 비슷하지만 스푼, 포크는 손잡이로 이어지는 굴곡이 크진않았어요. 물론 국자 중에도 손잡이가 일자로 달려있는 경우도 있겠지만 제가 그린 국자에서는 국자와 손잡이의 각도가 조금 많이 빗겨나가고 있기 때문에 손잡이의 방향을 따로 잡아서 그려주시는게 좋겠습니다. 방향은 다르지만 투시는 유지를 해야겠죠. 말이 어렵습니다. 말이 어려울 때는 보고, 형태를 이해하고, 그냥 그리는게 오히려 쉬울 수도 있어요. 그리는 방법에는 정도가 없죠. 즐겁게 그려보시길 바랍니다.
다음 시간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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