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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찰리입니다. 


 화요일 식물 그리기 시간입니다.


 이미 제목에 나와있어서 별다르게 감출 필요도 없죠. 감자를 그릴 거라서 생각하다가 맥도날드에 갈 때가 생각나서 잠시 이야기할께요. 보통 맥도날드나 롯데리아에 가서 메뉴를 시키면 세트 메뉴를 시키게 되잖아요. 믿기지 않겠지만 저는 이 세트메뉴를 다 먹지못했습니다. 예전에는요. 분명 배는 고픈데 다 못 먹겠더라구요. 하지만 지금은 혼자서 세트메뉴를 깨끗히 비워버리죠. 방법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먹는 순서였습니다. 저는 햄버거를 먼저 먹고 남은 감자튀김을 먹었었는데 이렇게 먹으니까 배가 금방 부르고 감자맛이 별로 였어요. 그래서 감자튀김을 먼저 먹어보았어요 양념의 맛이나 탄수화물의 차이같은 것이 있을 것 같아서요. 놀랍게도 세트메뉴 쟁반에는 남는 음식물이 없어습니다. 심지어는 콜라의 얼음까지도요. 물론 이 이야기를 들으시면서 세트 메뉴는 당연히 다 먹을 수 있는 거 아니냐 라고 하실 분도 있지만 저에게는 큰 발견이었습니다.  

 


 오늘 그려볼 야채는 감자 입니다. 고구마와 같이 대표적인 구황작물이자 탄수화물의 한 획을 긋는 감자 입니다. 사실 감자는 자세하게 그리면 어려울지 몰라도 제가 보통 그리듯이 그리면 그렇게 어려운 식물은 아니에요. 기본 형태도 타원으로 쉽게 시작할 수 있어요. 하지만 대표적인 야채, 요리재료인 것은 확실합니다. 그래서 저도 쉬어갈 겸 해서 그리게 되었습니다. 빨리 그리고 쉬겠다는 계산이죠. 여러분 이렇게 쉴 생각만 하면 그림이 늘지 않습니다.

     

<준비물>



 감자(Potato) 그리기

  Step 1 - 방향이 다른 3개의 타원을 준비합니다.


  Step 2 - 각 감자의 울퉁불퉁한 겉형태를 만들어 나갑니다.


  Step 3 - 그림자 영역을 미리 설정해둬야겠어요. 그리고 그림자를 제외한 밝은 부분 위주로 감자의 씨눈(점)과 울퉁불퉁한 표면을 그립니다. 감자 하나는 단면으로 잘라서 그렸습니다. 


  Step 4 - 이제 그림자 영역에 맞춰 명암을 간단하게 그려넣습니다.



 영상으로 보겠습니다. 


 확실히 빨리 끝났네요. 감자처럼 표면의 형태는 다양하지만 내부의 묘사거리가 적은 물체는 소묘나 채색을 하게 되면 그 명암의 다양한 변화에 오히려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이제 이 블로그에도 색이라는 것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했으니까 감자도 그 때가서 다시 그릴 날이 있지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그러면 여기까지 하고 저는 잠시 후 색이론 시간으로 찾아오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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